
[점프볼=부산/민준구 기자] 위기의 부산 KT를 구하기 위해 신인선수 3인방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KT와 오리온의 1라운드 마지막 경기. 한동안 언론을 뒤덮었던 주인공들이 코트에 모습을 보였다. 1순위 허훈과 2순위 양홍석을 비롯해 3라운드 1순위로 지명된 김우재까지 KT의 밝은 미래가 부산을 환하게 비췄다.
경기 전부터 사인회를 통해 부산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 허훈, 양홍석, 김우재는 설레는 마음과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사인공세를 받아내고 있었다. 경기장에 있는 사람들보다 신인 선수들의 사인을 받기 위한 줄이 더 길 정도였다.
신인 3인방은 1쿼터 작전 타임 때는 영상으로 미리 부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1쿼터 종료 후엔 KT의 유니폼을 입고 꽃다발을 받으며 홈 팬들의 환영을 받았다.

하프타임 때 다시 코트 중앙에 나타난 신인 3인방은 부산 팬들의 환호를 온 몸에 받았다. 먼저 김우재는 “팀 승리에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마이크를 이어 받은 양홍석은 “성적이 많이 좋지 않지만, 루키 3인방이 곧 합류해 팀을 승리로 이끌겠다. 특히 홈에서 이기면 팬분들과 댄스 배틀을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허훈은 “(양)홍석이가 말했듯이 꼭 좋은 성적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신인 3인방은 KT 팬들과 함께 출석체크 이벤트를 펼치며 스킨십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KT는 현재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10위에 위치해 있다. 홈 5연패는 물론, 삼성 전 승리 이외에 모두 전패했다. 신인 3인방의 가세가 빨리 진행될 수도 있다는 것. 특히 허훈과 양홍석은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되기 때문에 위기의 KT를 구제할 수 있는 슈퍼맨이 될 수도 있다.
한편, KT는 이날 오리온에게 80-92로 패하며 1라운드를 1승 8패로 마쳤다.
#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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