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전주 KCC가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LG를 제압했다.
KCC는 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에 힘입어 99-84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KCC는 5승 4패를 기록하며 공동 3위로 뛰어올랐고, LG는 4승 5패로 7위로 내려앉았다.
KCC는 찰스 로드(24득점 3리바운드)와 안드레 에밋(19득점 6어시스트)은 43득점을 합작했고, 전태풍(14점), 이정현(13점), 하승진(10점)도 37점을 보탰다.
반면 LG는 마지막 경기를 맞은 조쉬 파월(25득점 8리바운드), 조나단 블락(22득점 5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국내 선수들이 부진하며 3연패 늪에 빠졌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의 공격은 활발했다. 1쿼터에만 6개의 외곽포를 터트렸다. LG는 조성민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공격을 주도했다. 1쿼터에만 8득점을 올렸다. KCC는 쿼터 초반부터 로드가 힘을 냈고, 내외곽을 오가며 9득점을 올렸다. 에밋도 10득점으로 예열을 마쳤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쿼터 막판 LG를 몰아붙인 KCC가 31-19로 앞서갔다.
2쿼터는 양 팀 외국선수들이 돋보였다. LG는 파월이 공격을 이끌었다. 정확한 슛으로 13득점을 올렸고, 블락도 8득점을 보태며 21득점을 합작했다. 이에 비해 국내 선수들은 단 5득점에 그쳤다. KCC는 로드와 에밋이 13득점을 올리며 외국선수 대결에서는 살짝 밀렸다. 하지만 전태풍이 5득점으로 뒤를 받치며 54-45로 리드하며 후반전을 준비했다.
3쿼터 KCC는 이정현의 외곽포와 하승진의 높이를 이용한 득점, 두 외국선수의 앨리웁 플레이로 70-52로 달아났다. 반면 LG는 3쿼터 6분 7초만에 팀파울에 걸리며 위기를 맞았다. 이후 빠른 공격 템포로 상대 골문을 두드렸으나 실책을 5개나 범하며 75-62으로 뒤진 채 4쿼터로 향했다.
4쿼터에는 전태풍과 로드가 KCC 공격을 지휘했다. 로드는 야투 3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위력을 발휘했고, 전태풍은 상대 수비를 휘저으며 6득점을 보탰다. 이밖에 송교창, 김지후, 이현민 등이 득점에 가담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반면 LG는 야투 난조와 실책에 무너졌다. 쿼터 초반 빈 공간을 이용해 득점 기회를 노렸지만 번번이 림을 외면했고, 승부처 실책으로 승리의 맛을 보지 못했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서 희비가 엇갈린 두 팀의 다음 상대는 공교롭게도 삼성이다. KCC는 5일 삼성을 상대로 연승에 도전하며, LG는 7일 안방에서 연패 탈출에 나선다.
# 사진_김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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