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 '20-20에 -1R' 박지수, “남은 경기 많아 괜찮다”

이원희 / 기사승인 : 2017-11-04 2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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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이원희 기자] KB스타즈가 강한 골밑을 앞세워 2차 연장 끝에 신한은행 에스버드를 물리쳤다. KB스타즈는 개막 3연승을 내달렸다. 단독 1위다. KB스타즈는 4일 청주에서 열린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86-81로 승리했다.

박지수는 신한은행전에서 20점 19리바운드로 골밑을 책임졌다. 20-20에 리바운드 한 개가 모자랐다. 여기에 다미리스 단타스가 22점 8리바운드로 뒤를 떠받쳤다. 박지수-단타스의 트윈타워 조합이 있으니 KB스타즈가 고비를 넘길 힘이 생겼다. 안덕수 KB스타즈 감독도 승리 요인으로 골밑에서의 몸 싸움이 좋았다고 했다.

경기 후 박지수는 “경기에 뛰면서 점수 차이가 많이 벌어졌다. 2쿼터 중반에는 (심)성영 언니까지 다치면서 마음이 불안했다. 하지만 경기에 진다는 생각은 없었다. 지고 있어도 질 거 같지 않은 느낌이 들었다. 언니들을 믿은 덕분에 승리한 것 같다. 경기 체력이 완벽하지는 않다. 하지만 열심히 운동했기 때문에 나아졌다”고 말했다.

이날 박지수는 4쿼터 도중 상대 김연주의 돌파를 수비하다 부딪쳐 코피가 나기도 했다. 박지수는 눈물을 흘리며 피를 닦고 다시 코트로 들어왔다. 박지수는 “아파서 운 게 아니라 억울해서 울었다. 코피가 떨어져서 심판을 불렀는데 두 분 모두 보지 않으셨다”고 했다.

박지수는 “저는 승부욕이 강한 사람이다. 아빠를 닮아 유전인 것 같다. 지는 게 싫다. 이번 경기도 2차 연장까지 갔는데 졌으면 타격이 있었을 것이다. 끝까지 열심히 했다. 20-20에 리바운드 한 개가 모자르지만, 괜찮다. 앞으로 남은 경기가 많다”고 덧붙였다.

#사진_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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