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 KCC 전태풍 “1라운드는 롤러코스터…이제 올라가는 단계”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17-11-04 2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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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전주 KCC의 전태풍(37,180cm)이 상위권 도약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전태풍이 활약한 KCC는 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99-84로 승리했다. 전태풍은 14득점 5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2연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전태풍은 “우리 팀 플레이가 시즌 초반보다 많이 발전했다. 시즌 초반에 걱정을 했었는데 요즘은 잘 되는 것 같다”며 팀플레이를 승리 요인으로 밝혔다.

그는 이날 4쿼터에서만 6득점을 올리며 LG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에 대해 “원래 나는 기분파다. 기분에 따라 플레이가 달라진다. 그런데 요즘은 모든 선수들이 다 잘해주고 있다. 4쿼터에 슛이 안 되면 2대2 플레이나 다른 패턴 플레이를 하자고 생각했는데 잘 됐던 것 같다”고 되돌아봤다.

그렇다면 전태풍에게 새 시즌 1라운드는 어땠을까?

“1라운드는 완전 롤러코스터였다. 초반에 좀 처졌는데 이제는 올라가는 단계다. 아직 정리가 다 되지 않아 완벽하지는 않지만, 시즌을 거듭할수록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2라운드는 7~8승이 목표다. 지금처럼만 간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동료들에 대한 애정 어린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전태풍은 “(안드레) 에밋과 비시즌부터 많은 얘기를 나눴다. 시즌 초반에는 혼자 하는 경향이 짙었는데 감독님이 출전 시간을 조절해주면서 생각이 조금 바뀐 것 같다”고 했다.

이어 “하승진은 대단한 선수다. 올해 몸 상태가 너무 좋다. 승진이를 살려주는 플레이를 해야 되는데 그러지 못해서 힘들긴 하지만, 옆에서 격려하고 자신감을 불어넣어주고 있다”며 동료를 치켜세움과 동시에 미안함도 전했다.

자유계약선수로 합류한 새 식구, 이정현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전혀 문제 없다는 반응이다. “이정현은 이타적인 선수다. 성격도 착하고 패스도 잘 내준다. 매 경기 제 역할을 잘 해줘서 정현이와 함께 뛸 때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

과연 KCC가 전태풍의 말처럼 2라운드부터는 상승곡선을 그릴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김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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