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조영두 기자] 공동 3위 두 팀이 2라운드 첫 맞대결을 펼친다.
5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인천 전자랜드가 맞붙는다.
전자랜드는 지난 28일 울산에서 열렸던 1라운드 경기에서 34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한 브랜든 브라운을 앞세워 현대모비스에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에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1라운드 경기에서는 턴오버가 너무 많았다. 또한 함지훈, 이종현, 마커스 블레이클리가 골밑에 있으니 함지훈이 겉돈다. 이번엔 가드를 더 투입해서 외곽공격을 좀 더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브라운에 수비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유 감독은 “일대일로 막기는 어려운 것 같다. 하지만 브라운이 한 쪽만 파고들더라. 성향을 알면 우리 팀 선수들이 충분히 막을 수 있다. 지역 방어도 한번 사용해보려고 한다”며 해결책을 내놓았다.
이종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종현은 지난 3일 서울 삼성전에서 16점 9리바운드로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유 감독은 “이종현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적극성이 가장 중요하다. 아직 대학 때 하던 습관이 남아있다. 요즘 본인이 느끼고 있고, 고치려고 한다”며 이종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전자랜드는 외국선수 브라운을 영입한 뒤 전승을 거두며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브라운이 오고 나서 평균 실점이 많이 낮아졌다. 브라운이 골밑에서 버텨주니 외곽 공격도 살아난다. 하지만 KGC, 삼성 같이 골밑이 강한 팀과 경기를 해봐야 확실히 알 수 있다”며 신중한 모습이었다.
그렇다면 유 감독은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어떤 전략을 생각하고 있을까. 그는 “1라운드 경기는 현대모비스가 턴오버를 남발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현대모비스는 공수가 안정된 팀이다. 리바운드를 뺏겨서 쉬운 득점을 내주는 걸 막아야한다. 또한 골밑에 있는 선수들이 파울트러블에 걸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 감독은 조쉬 셀비가 승부욕이 강하다며 칭찬도 늘어놨다. 그는 “셀비가 전 포지션이 소화 가능하다고 말 하더라.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다. 오늘(5일) 경기에서는 상황을 보고 셀비에게 양동근 수비를 맡기고 필요하면 도움 수비도 가라고 지시할 것이다”는 계획을 밝혔다.
#사진_점프볼DB(이선영,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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