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민준구 기자] 지난 10월 30일에 열린 2017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신인선수들이 5일부터 펼쳐지는 2라운드부터 첫 선을 보였다.
5일 고양체육관에서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서울 SK의 2라운드 첫 경기가 열렸다. 오리온은 하도현, 이진욱을 엔트리에 넣으며 출전을 예고했다. SK도 1라운드 4순위로 지명한 안영준을 준비시켰다.
먼저 코트를 밟은 선수는 오리온의 이진욱이었다. 1쿼터 4분 40여초를 남기고 모습을 드러낸 이진욱은 정재홍을 수비하다가 데뷔 첫 파울을 범했다. 이후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속공을 전개한 이진욱은 시원한 돌파로 첫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어 출전한 신인선수는 하도현이었다. 2쿼터 종료 직전에 모습을 드러낸 하도현은 이진욱과 함께 3쿼터에도 출전했다. 이진욱은 3쿼터 초반, 맥클린에게 환상적인 어시스트를 건네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진욱은 3점슛까지 성공시키며 홈 팬들의 열렬한 환영까지 받았다. 하도현도 마찬가지 행운의 3점슛으로 신바람을 냈다.
3쿼터 내내 코트에 남은 하도현은 헤인즈를 상대로 자신 있게 돌파하며 연속 득점을 만들어냈다. 오리온 추격을 이끈 하도현은 3연속 득점으로 환상적인 활약을 이어갔다.
이진욱과 하도현은 4쿼터 중반부터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이미 점수 차가 많이 벌어져 있었지만, 두 선수 모두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오리온의 추격 공세를 이끌었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이진욱과 하도현의 데뷔전은 만점 짜리였다.
한편, SK의 신인 안영준은 3쿼터 막판에 투입돼 수비 리바운드를 걷어냈다. 4쿼터 중반에도 다시 모습을 나타낸 안영준은 공격 리바운드와 함께 풋백 득점을 만들어 냈다. 3-2 드롭존의 중심에도 서면서 문경은 감독의 신뢰를 한 몸에 받았다. 적극적인 돌파와 파울을 얻어내는 능력까지 보인 안영준은 이진욱, 하도현과 함께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신인선수들 데뷔전 기록-
하도현
18분 15초 출장 9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이진욱
15분 08초 출장 5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안영준
7분 12초 출장 6득점 4리바운드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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