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조영두 기자] 국내선수들이 이끈 값진 5연승이었다.
인천 전자랜드는 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90-68로 승리했다. 이날 전자랜드는 1순위 외국선수 조쉬 셀비가 4점에 그쳤지만 차바위(14점), 정효근(12점), 강상재(15점), 박찬희(11점) 등 국내선수들이 득점을 해주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전자랜드는 1,074일 만에 5연승을 달렸다. 브랜든 브라운이 23점 1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유도훈 감독은 “공격 리바운드나 속공에 의한 쉬운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리바운드를 강조했는데 1,2쿼터에 잘하다가 3쿼터에 흔들렸다. 셀비가 나왔을 때 상대가 지역방어를 서는데 적응을 하고 있다. 공격이 잘 되든 안 되는 수비로 견디자고 했는데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는 소감을 밝혔다.
유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국내선수들이 득점포가 터진 것에 만족했다. 그는 “셀비가 부진했지만 국내선수들이 해결해 준 것이 고무적이다. 국내선수의 득점 비중이 높아야 한다. 좀 더 자신감을 얻고, 공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찬스를 만드는지 알아 간다면 결정력이 좋아 질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차바위, 강상재, 정효근 등 주요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유 감독은 “중요한 상황에서 차바위가 3점슛 2개를 넣었는데 이제 슈터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또 2,3쿼터에 셀비가 뛰면 정효근, 강상재가 외곽보다 골밑에서 득점을 해줘야 한다. 공수에서 어떻게 도움이 될지 알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반면, 모비스는 이날 선수들의 호홉이 맞지 않는 모습이었다. 지역방어를 섰을 때 로테이션이 제대로 되지 않으며 외곽슛을 허용했다. 또한 브라운을 제어하지 못하며 리바운드 개수에서 33-45로 열세를 보였다.
패장 유재학 감독은 기자회견실에 오자마자 "할 말이 없다"며 아쉬워 했다.
“오늘(5일) 경기는 총평 할 게 없다. 지역방어를 사용했는데 손발이 맞지 않았다.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하지 않았다. 나부터 반성하고, 다음 경기 준비 잘 하겠다”라고 짧게 정리했다.
#사진_한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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