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3P 5개’ 자신감 얻은 변기훈 “감독님의 믿음. 보답하고 싶었다”

민준구 / 기사승인 : 2017-11-05 1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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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민준구 기자] “(문경은)감독님이 믿고 기회를 주셨다. 그 믿음에 보답하고 싶었다.”

SK의 슈터 변기훈이 펄펄 날았다. 변기훈은 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오리온과의 원정 경기에서 3점슛 5개 포함 18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반까지 부진했던 변기훈은 후반에 3점슛을 폭발시키며 대승에 일조했다.

경기 후 만난 변기훈은 “감독님이 믿고 기회를 주셨다. 사실 조금 걱정도 됐는데 자신 있게 하자고 다짐했다. 그동안 많이 부진했기 때문에 죄송했지만, 오늘 운 좋게도 좋은 패스를 많이 받아 공격 기회가 많았다. 주저하지 않고 던진 게 잘 들어가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그동안 변기훈은 SK의 연승행진과 무관하게 부진을 겪고 있었다. 김선형이 부상으로 빠진 이후 2연패를 당했을 때도 변기훈이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그러나 2라운드 첫 경기부터 화력을 뽐낸 변기훈은 자신감이 하늘을 찔렀다.

“난 공을 많이 가지고 하는 선수가 아니다. 슛을 던지기 위해 기회를 보는 스타일이다. 슈터는 언제든 과감하고 적중률 높게 3점슛을 성공시킬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 팀원들도 신뢰를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동안의 부진을 변명하고 싶지 않다. 열심히 해서 믿음을 주겠다”고 했다.

강력한 우승후보 SK는 변기훈의 각성으로 또 하나의 공격 옵션을 장착했다. 변기훈도 이번 시즌에 대해서 우승적기라는 표현까지 쓸 정도로 자신감이 넘쳤다. “창단 20주년이자 우승 경험이 있는 헤인즈와 최준용, 안영준, 화이트까지 환상적인 선수들이 팀에 많다. 감독님이 추구하는 전원 공격, 전원 수비가 지금까지 잘 되고 있다. 1라운드에서 우리를 이겼던 삼성과 전자랜드만 조심하면 우승까지도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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