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밋 30득점’ KCC, 삼성 꺾고 3연승 질주

김찬홍 / 기사승인 : 2017-11-05 1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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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김찬홍 기자] KCC가 안드레 에밋의 활약 속에 3연승을 달렸다.

전주 KCC는 5일 서울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맞대결서 95-83, 승리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안드레 에밋이 가장 많은 30득점을 올렸고, 국내 선수들도 고른 활약을 펼치며 승리했다. 삼성은 3쿼터 슛 난조에 아쉬움을 삼켜야만 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29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연패를 막지 못했다.

1쿼터, 용호상박의 경기가 펼쳐졌다. 삼성은 김태술이 7점, 라틀리프가 8점을 넣었으며, KCC는 에밋이 8득점으로 맞섰다. 이정현과 송교창도 각각 4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1쿼터 종료 직전 부상에서 복귀한 천기범이 점프슛을 성공하며 22-21, 삼성이 근소하게 앞섰다.

이어진 2쿼터도 박빙의 경기가 펼쳐졌다. 라틀리프가 점프슛을 추가했으나 에밋이 3점포를 쏘아올리며 24-24, 경기 첫 동점이 나왔다. 커밍스가 2점을 더했지만 에밋은 같은 자리에서 2번째 3점슛을 성공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도 커밍스의 자유투와 문태영의 3점포로 뒤집었으나 하승진이 점프슛을 성공하며 KCC가 앞서가기 시작했다.

탄력을 받은 KCC는 전태풍과 에밋이 화려한 돌파로 추가점을 올렸으며 골밑에서 찰스 로드도 분투했다. 하지만 삼성도 만만치 않았다. 라틀리프가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내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천기범, 라틀리프, 커밍스가 속공 상황에서 득점을 올리며 전반 종료 2분을 남겨두고 역전했다. 문태영이 전반전 종료 직전 점프슛을 터트리며 44-41, 삼성이 여전히 앞섰다.

하승진의 골밑슛에 이어 이정현이 3점포를 터트린 KCC는 후반전에 치고나갔다. 삼성이 슛난조로 득점에 실패한 반면, KCC는 에밋, 하승진의 득점이 나온데 이어 로드가 엘리웁 덩크를 마무리하며 화력쇼를 선보였다. 이후 코트에 나선 선수들이 고루 득점을 성공했다. 특히 에밋은 3쿼터에만 10점을 넣으며 경기를 지배했다.

삼성은 KCC의 강력한 수비에 고전하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3쿼터에 단 7점에 그쳤다. 시도한 야투 15개 중 단 2개에 그쳤다. 무엇보다 얻어낸 14개의 자유투 중 1개만 성공하는 데 그쳤다. 삼성이 득점이 멈춘 사이 KCC는 24점을 올렸다. 3쿼터 종료 직전, 이정현이 3점 버저비터까지 터트리며 65-51, 승리에 다가갔다.

잘나가던 KCC는 위기를 맞았다. 4쿼터 초반, 하승진이 5파울로 물러났다. 센터 없이 경기를 펼쳐야 하는 상황. 게다가 팀 파울까지 이른 시간에 걸렸다.

위기의 상황에서 전태풍이 돌파 득점을 올린데 이어, 이정현이 슛 과정 중에 이관희로부터 테크니컬 파울을 얻어냈다. 라틀리프에게 연속 6득점을 허용했으나 이정현과 교체 들어온 최승욱이 결정적인 연속 4점을 넣었다. 에밋은 승리를 자축하는 덩크슛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사진_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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