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리바운드와 수비', KCC 3연승의 원동력

최정서 / 기사승인 : 2017-11-05 1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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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최정서 기자] “승리 요인은 속공 수비와 리바운드.”


전주 KCC는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95–83으로 승리했다. 전반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던 두 팀은 3쿼터에 희비가 엇갈렸다. KCC는 속공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순식간에 점수차를 벌렸다. 이날 승리로 KCC는 3연승에 성공, 인천 전자랜드와 함께 공동 3위(6승 4패)에 올랐다.


경기 후 추승균 감독은 “1차전 때 삼성에 속공을 많이 내줘서 힘들었다. 선수들에게 가장 많이 강조한 것은 백코트와 나쁜 공격을 하지 않은 것 그리고 패턴 플레이였다”라며, “연이어 경기를 치르면서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들어 보였다. 슛 밸런스도 좋지 않았지만 선수들이 잘 이겨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전반전에 삼성에 속공을 많이 허용해 접전 상황이 펼쳐졌다. 하프타임 때 속공에 대한 수비를 중점적으로 주문했다”라며 “이와 함께 (하)승진이, (찰스)로드, (안드레)에밋이 골밑에서 열심히 해줬다. 리바운드와 수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고 그부분이 위력적으로 작용했다”고 승리 요인을 전했다


이날 승리에는 안드레 에밋의 활약이 컸다. 에밋은 30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대해 추 감독은 “(안드레)에밋의 1대1 능력이 좋다. 오늘(5일) 경기에서 자기 공격과 어시스트 모두 잘해줘서 시너지 효과가 났다”고 평가했다.


추승균 감독은 승리에 만족하지 않았다. 그는 “국내 선수들이 움직임을 좀 더 가져가야 한다”라며, “어시스트와 디펜스를 미팅을 통해 좀 더 호흡을 맞추도록 하겠다. 2라운드 중반, 3라운드 들어서는 더 좋은 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반면, 역전승을 허용한 이상민 감독은 “1·2쿼터 게임을 잘 이끌어가서 기대했으나, 3쿼터에 속공을 많이 허용한 것이 패인이다. 높이에서 차이가 났고 (리카르도)라틀리프 혼자 버티기엔 힘들었다. 외곽슛에서 받쳐주지 못한 점도 아쉬웠다”고 경기 소감을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선수들은 열심히 했는데 준비 과정에서 미흡한 점이 있었다. 모두 내 책임이다”라며, “앞으로 플레이에 변화를 주더라고 활기차게 농구를 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사진_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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