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정일오 기자] 이대성의 G리그 첫 승의 기쁨은 다음 경기로 미뤄졌다. 그는 2분간 3점(3점슛 1개)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패배뿐 아니라 앞으로 그의 험난한 주전 경쟁을 예고했다.
이대성(27, 193cm)이 소속된 이리 베이호크스(애틀랜타 호크스 산하 팀)가 6일 새벽(한국 시간) 포틀랜드 엑스포 빌딩에서 열린 2017-2018 NBA G리그에서 메인 레드클로스(보스턴 셀틱스 산하 팀)에게 96–102로 패했다. 이로써 지난 그랜드 래피즈 드라이브(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산하 팀)에 당한 개막전 패배를 포함해 개막 이후 2연패에 빠졌다.
메인 레드클로스는 자바리 버드(18점 8리바운드)와 트레이 데이비스(17점 1어시스트)가 맹활약했다. 이리 베이호크스는 전반에만 12점 10어시스트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맹활약한 조쉬 매거티(12점 14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대성은 지난 경기처럼 1쿼터가 아닌 2쿼터에 출전했다. 2쿼터 6분 14초를 남기고 팀이 40-34로 앞선 상황에서 데릭 막스(24, 191cm)를 대신해 코트에 들어섰다. 그리고 그는 40-40 동점 상황에서 제레미 홀로웰(23, 203cm)의 패스를 받아 3점슛을 터트렸다. 이어 다시 한번 3점슛을 시도했지만, 림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후, 이대성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대성은 팀 내 경쟁자인 매거티가 오늘 경기에서 맹활약하면서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지 못했다. 지난 개막전에서는 약 10분, 이번 경기에서는 2분밖에 코트를 밟지 못했다. 이를 통해 봤을 때 앞으로 험난한 주전 경쟁이 예상된다.
한편, 지난 G리그 개막전에서 이대성과 호흡을 맞추며 34분간 19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한 타일러 카바노프(23, 206cm)는 애틀랜타 호크스와 양방향 계약(two-way contract)을 체결했다. 이는 이번 시즌부터 신설된 제도로서 G리그 소속 선수가 콜업 됐을 때, NBA 팀의 로스터 인원 제한과 무관하게 NBA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는 규정이다. 훗날 이대성 역시 콜업된다면 이와 같은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원정 2연전에서 2패를 당한 이대성은 이제 홈 개막전을 준비한다. 오는 11일 오전(한국 시간) 펜실베니아 주에 위치한 이리 인슈런스 아레나에서 오늘 맞대결을 펼친 메인 레드클로스와 일전을 치른다.
<경기 결과>
메인 레드클로스 102(27-28, 28-28, 20-15, 27-25)96 이리 베이호크스
-메인 레드클로스
자바리 버드 18점 8리바운드
트레이 데이비스 17점 1어시스트
-이리 베이호크스
제레미 홀로웰 14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조던 매슈스 14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사진_이대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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