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16P 12R’ 하도현 “팀에서 원하는 역할을 해 내겠다”

민준구 / 기사승인 : 2017-11-06 1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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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민준구 기자] “궂은일과 리바운드와 같이 팀에서 내게 원하는 역할을 해 내겠다.”

대학리그의 더블더블 머신은 프로에서도 통했다. 하도현은 6일 고양보조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KBL D리그 개막전 KCC와의 경기에서 16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을 장악했다.

지난 5일 SK와의 경기에서도 9득점을 넣으며 화려한 데뷔전을 치른 하도현은 D리그에서도 영향력 있는 플레이를 펼쳤다. 경기 후 하도현은 “열심히 하는 만큼 결과도 좋아진 것이라고 본다. 팀에서 내게 원하는 역할이 있다. 궂은일과 리바운드처럼 내가 해낼 수 있는 역할을 전부 해 보겠다”고 말했다.

하도현의 맹활약 속에 옥에 티도 존재했다. 39%의 낮은 야투성공률을 보인 것. 특히 3점슛은 5개를 던져 1개만 성공시키며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하도현은 걱정하지 않았다. “팀에서 자신 있게 슛을 던지라고 말해주신다. 안 들어간다고 던지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대학 때처럼 안에서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다. 바꿔나가야 한다”며 성숙된 마인드를 드러냈다.

짧은 기간 동안 체중 감량을 한 하도현의 몸도 눈에 띄었다. 하도현은 “4KG을 감량했다. 더 빠르게 뛰고 싶어서 스스로 뺐다. 오늘 (이)진욱이의 패스를 받을 수 있었던 것도 빨리 뛰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추일승 감독님이 트레일러 역할도 원하시기 때문에 잘 한 것 같다(웃음)”고 말했다.

끝으로 하도현은 “진욱이와 함께 뛸 때 호흡이 좋은 것 같다. 서로 친하고 플레이 스타일도 잘 알기 때문에 앞으로 더 좋은 활약 펼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진욱과 함께 하는 밝은 꿈을 꿨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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