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이원희 기자] 허훈과 양홍석(이상 부산 KT)이 KBL 데뷔전을 치른다. 조동현 KT 감독은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 SK전을 앞두고 “허훈이 2~3쿼터에 뛸 수 있다. 양홍석은 상황을 보면서 출전 기회를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KT는 7일 현재 1승8패로 1라운드를 마쳤다. 김현민은 개막전부터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됐고, 김우람은 무릎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박철호는 허리부상이다. 그나마 2라운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신인선수 허훈과 양홍석의 출전이 가능하다.
조동현 감독은 “허훈이 스타팅멤버는 아니다. 하지만 외국선수 둘이 뛸 수 있는 2~3쿼터에 나설 수 있다. 이재도의 컨디션에 따라서 일찍 투입될 수도 있다. 허훈은 순간적인 센스가 좋은 선수다. 이재도가 공격적으로 미는 스타일이라면, 허훈은 동료를 이용할 줄 안다”고 언급했다.
양홍석에 대해선 “체격을 봤을 때 아직 유망주에 불과하다. 하지만 선수층이 얇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기회를 주려고 한다. 상대에 장신선수가 많기 때문에 신장 열세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재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의 차남인 허훈은 주장을 달고 연세대를 2017 대학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저돌적인 돌파에 뛰어난 패스 센스를 갖췄다. 슛 정확도도 뛰어나다. 양홍석은 신장 195cm로 어린 나이에도 대표팀에 뽑힐 만큼 실력을 인정받았다. 기동력이 뛰어나고 탄력을 이용한 수비도 좋다. 내외곽에서 득점을 낼 수도 있다. 2017 신인드래프트에서 허훈은 전체 1순위, 양홍석은 2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었다. 조동현 감독의 든든한 지원군이다.
적장 문경은 SK 감독도 KT를 경계했다. 문경은 감독은 “KT가 연승 흐름을 탄다면 언제든지 치고 올라갈 수 있는 팀이다. 사실 시즌 전에는 KT의 전력이 가장 안정적일 것 같았다. 외국선수들이 경험이 많고 국내선수들도 괜찮다고 평가했다. 이번 경기 같이 뛰어다니면서 제공권에서 밀리지 않아야 한다. 선수들에게 자신감은 가져도 자만심은 가지지 말라고 했다. 현재 상황은 나쁘지 않다. 식스맨뿐 아니라 세븐맨까지 돌릴 수 있다. 후반기에 김선형이 합류하면 더욱 강해질 것이다. 시즌 전 목표는 4위권이었다. 선두 자리를 놓치기 싫지만, 1위에 연연하지 않고 한 경기씩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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