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제임스 켈리(24, 197.4cm)가 새롭게 가세한 LG가 삼성을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로써 삼성전 6연승과 함께 홈 11연승 기록도 이어가게 됐다.
창원 LG는 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조성민(17득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최승욱(17득점 3리바운드)의 활약으로 삼성을 81-69로 이겼다. 삼성은 리카르도 라틀리프(30득점 15리바운드)가 더블-더블 행진을 이어갔으나, 김동욱의 부재를 메우지 못하며 3연패에 빠졌다.
이날 경기의 승리로 LG는 시즌 5승(5패)째를 기록했고, 삼성은 7패(4승)째를 떠안았다.
1쿼터부터 양 팀은 엎치락뒤치락하며 경기 주도권을 잡기 위해 상대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삼성에서 라틀리프가 골밑에서 위력을 발휘하자 LG는 국내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맞불을 놓았다. LG가 만들어낸 21득점 중 19점이 국내 선수들의 손에서 이루어졌다. 덕분에 LG는 1쿼터를 21-17로 앞섰다.
먼저 리드를 잡은 LG는 2쿼터 초반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조성민이 3점슛 1개 포함 12득점을 퍼부었고, 블락과 김시래도 득점에 가세하며 2쿼터 2분 46초를 남기고 40-31로 격차를 더욱 벌렸다. 삼성은 두 외국선수가 11득점을 합작하며 존재감을 과시했지만 저조한 자유투(1/6)에 발목이 잡히며 끌려갔다. 2쿼터 종료 직전 터진 최승욱의 3점슛으로 LG가 43-33으로 리드를 지키며 후반으로 향했다.
3쿼터 시작과 함께 LG는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최승욱의 돌파에 의한 득점과 블락의 외곽포, 조성민의 자유투 득점으로 50-35로 도망갔다. 삼성은 4분여동안 단 2득점에 그치며 뜻대로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이후 상황도 변함없었다. LG는 꾸준히 득점을 쌓아간 반면 삼성은 뻑뻑한 공격으로 추격의 힘을 잃었다. LG는 7득점을 올린 최승욱의 활약 덕에 3쿼터도 61-45로 리드를 유지한 채 마무리했다.
4쿼터는 김시래의 외곽포로 포문을 열었다. 삼성은 잠잠하던 국내 선수들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천기범, 이동엽, 문태영 등의 득점 가담과 전면 강압 수비로 LG를 압박했다. 라틀리프는 연속 12득점을 올리며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승부를 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LG는 착실히 득점을 올리며 침착함을 유지했고, 경기 막판 벤치 멤버들을 대거 투입하며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윤민호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