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 26득점’ 현대모비스, KCC 4연승 막았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17-11-08 2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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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강현지 기자] 현대모비스가 KCC를 상대로 진땀승을 거뒀다.

울산 현대모비스가 8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90-80으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6승 5패를 기록하며 공동 6위에 올라있던 LG(5승 5패)와의 격차를 벌렸고, KCC의 연승은 3에서 멈췄다.

현대모비스는 레이션 테리(26득점 6리바운드)와 양동근(18득점 4어시스트)이 팀을 이끌었고, 전준범(15득점 4리바운드) 또한 모처럼 만에 활약하며 지원사격 했다. 이종현(10득점 5리바운드)의 뒷받침도 좋았다.

KCC는 안드레 에밋(28득점 8리바운드)과 찰스 로드(21득점 5리바운드)의 원투펀치를 앞세웠지만, 뒤집기 쇼를 펼치기엔 역부족이었다.

1쿼터는 현대모비스가 근소하게 앞서갔다. 리바운드(8-16)에서 뒤졌지만, KCC의 실책을 유발하면서 득점을 쌓았다. 양동근의 연속득점으로 11-7, 리드를 가져왔고, 교체 투입된 박형철까지 3점슛을 터뜨리면서 현대모비스는 16-14로 1쿼터를 마쳤다.

초반 실책으로 분위기를 가져오지 못한 KCC는 로드와 에밋, 외국선수가 둘 다 출전하는 2쿼터에서 득점을 주고받았다. 외곽 시도보다는 확률 높은 인사이드를 공략하며 현대모비스와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KCC의 이 기세는 후반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3쿼터, 현대모비스는 내, 외곽에서 득점이 조화를 이루면서 술술 풀렸다. 양동근과 전준범이 각자 3점슛 2개를 꽂았고, 테리 또한 중거리 슛을 터뜨리며 제 기량을 펼쳤다. 순식간에 18점(68-50)으로 격차를 벌어졌다.

이에 반해 KCC는 중반까지 득점포가 메말랐다. 8개의 슛을 던져 이정현만이 2개를 성공했다. 에밋의 자유투도 2구 중 1구만 성공되면서 좀처럼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다.

3쿼터 4득점으로 주춤했던 에밋이 다시 살아나며 바짝 추격했다. 에밋 타임이 시작된 것. 현대모비스의 실책을 끌어내며 속공을 전개하는가 하면 교체 투입된 김동량을 상대로 파울을 얻어내며 자유투 득점까지 챙겼다. 에밋의 몰아치기에 순식간에 점수는 66-75, 9점으로 좁혀졌다.

KCC는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에는 하승진이 나섰다. 테리에게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내면서 7점, 추가로 골밑슛에 성공하며 4점차(75-59)로 좁혔다.

당황한 현대모비스는 테리가 자유투로 잠시 숨을 고르는 듯했지만, 이번에는 송창용에게 3점슛을 얻어맞았다. 3점차로 좁혀진 가운데 현대모비스는 양동근이 차분히 2점을 만회했다. 이종현도 이정현의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점을 보태 KCC의 추격을 잠재웠다. 승리를 자축한 것도 이종현. 덩크슛을 성공시키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현대모비스는 11일 홈으로 돌아가 서울 삼성을 만나며, 이에 앞서 KCC는 10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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