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이환우 감독, “국내선수 능력 발휘하는 계기되길”

이원희 / 기사승인 : 2017-11-08 22: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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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이원희 기자] KEB하나은행이 대역전승을 일궈냈다. KEB하나는 8일 인천에서 열린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원정경기에서 68-64로 이겼다. KEB하나는 1쿼터 막판까지 2-23으로 뒤져 있었다. 하지만 김단비와 이사벨 해리슨, 자즈몬 과트미가 득점포를 가동해 승부를 뒤집었다. KEB하나는 개막 2연패 뒤 첫 승을 수확했다.

이환우 KEB하나 감독은 “수비부터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열심히 시즌 준비를 열심히 했고, 국내선수들의 기량이 올라와 자신 있었다. 하지만 시작이 좋지 못했다. 이날 경기를 통해 개개인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코트로 들어가야 되는지 알게 됐을 것이다. 초반에 공격적이지 못해 흔들릴 때가 많았다. 꾸준히 주도적으로 공격을 해야 성과가 있다”고 소득이 있다고 했다.

하프타임 작전지시에 대해선 “일단 작은 것부터 하자고 했다. 반칙에 신경쓰지 말자고 했다. 반칙을 당해 나오더라도 다음 사람을 믿고, 현재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선수들이 그 부분에 힘을 얻은 것 같다. 분위기가 좋지 않을 때 외국선수들이 먼저 하려고 했다. 덩달아 국내선수들이 힘을 내면서 시너지 효과가 일어났다. 좋은 결과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단비는 3점슛 2개 포함 17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이환우 감독은 “비시즌 도중 팀에 합류했지만 체력적으로 가장 안정적이었다. 노력도 많이 했다. 개인에겐 부담이 컸을 것이다. 비시즌 모습이 좋았기 때문에, 시즌 초반 부진하더라도 그 모습이 아닐 거라고 믿었다. 몇 경기가 됐든 김단비가 살아날 수 있도록 기다리려고 했다. 이는 다른 국내선수들도 마찬가지다. 비시즌 고생했던 것에 비해 실력이 나오지 않아 안타까웠다. 갖고 있던 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를 통해 김단비를 비롯해 모든 선수들이 좋은 영향을 끼쳤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사진_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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