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사뭇 다른 리빌딩 행보, DB, 오리온 감독의 고민은?

김용호 / 기사승인 : 2017-11-09 1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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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김용호 기자] 같이 시작한 리빌딩. 하지만 시즌이 시작되자 두 팀의 행보는 꽤나 다르다.

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 고양 오리온의 2라운드 맞대결. 순위표 위치는 다르지만 양 팀 감독 모두 팀을 재건하는 데에 있어서 여전히 고민을 갖고 있었다.

먼저 DB 이상범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윤호영의 1군 복귀를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대해서는 “(윤)호영이가 돌아왔다고 해서 전술에 큰 변화는 없다. 오늘 경기에서는 경기 감각을 되찾는 데에 초점을 두고 10분미만으로 기용할 계획이다”라며 입을 열었다.

성공적인 리빌딩을 펼쳐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감독은 다시 한 번 초심을 강조했다. “선수들에게 초심을 항상 강조하고 있다. 시즌 초반 연승을 하며 선수들이 자기도 모르게 들떠 있었던 부분이 있었다. 감독부터 초심을 되찾고 욕먹을 각오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한다면 선수들도 이번 시즌에 닥칠 위기들을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어 이날 경기로 시작된 2라운드에 대해서는 “이번 라운드가 고비 아닌 고비다. 재활을 마친 선수들도 돌아오고 있고 신인들도 합류하기 때문에 기존의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는 데에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이 위기를 잘 넘긴다면 4,5라운드쯤에는 완전한 팀 전력을 갖출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허일영의 부상 이탈 이후 첫 경기를 맞는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문)태종이가 (허)일영이의 자리를 대신할 것이다. 10점 이상 넣어줄 수 있는 스코어러이기 때문에 공격에 많은 힘을 실어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서울 SK전에서 첫 선을 보인 신인 하도현과 이진욱에 대해서는 ‘Not bad’라고 표현했다. “지명한 순위에 비해 좋은 능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 같다. 팀이 미래지향적으로 선수 육성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기용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추 감독의 포인트가드에 대한 고민은 여전했다. “신인 선수가 얼마나 빠르게 성장하느냐가 관건인 것 같다. 겨울이 되면 (한)호빈이도 복귀를 하는데 돌아와서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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