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라커룸에서] ‘챔프전 리매치’ 두 감독이 밝힌 키포인트는? ‘수비’

민준구 / 기사승인 : 2017-11-09 1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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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민준구 기자] 2016~2017 시즌 챔프전에서 명승부를 펼친 삼성생명과 우리은행이 새 시즌 첫 맞대결을 가진다. 복수전을 원하는 임근배 감독과 위태로운 시즌 스타트를 보인 위성우 감독이 꼽은 키포인트는 무엇일까?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 우리은행의 시즌 첫 맞대결이 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지난 시즌 0승 10패로 우리은행만 만나면 작아졌던 삼성생명은 설욕전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우리은행도 2연패 뒤 KDB생명을 완파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채 삼성생명을 맞이하게 됐다.

먼저 임근배 감독은 “우리은행은 공격도 좋지만, 수비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팀이다. 엘리사 토마스와 김한별을 적극 이용해 우리은행의 수비를 공략할 생각이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내외곽의 조화가 필요하다. KB스타즈전에서는 그게 잘 안 됐다. 물론, 수비에서도 유기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 상대가 어떻게 나올 지를 예상하고 미리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임근배 감독은 우려의 말도 전했다. “우리은행의 전력이 약해졌다고 하지만, 아직 국내선수들이 건재하다. 우리 선수들이 비교적 젊기 때문에 토마스를 비롯해 중심 선수들이 잘 잡아줘야 한다”고 말했다.


위성우 감독은 “KDB생명전 승리 이후 분위기가 돌아온 건 사실이다. 2연패 뒤 선수들의 마음가짐이 많이 달라졌다. 그러나 아직은 지켜봐야 한다. 한 경기, 한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위성우 감독은 “아직 선수들의 손발이 제대로 맞지 않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좋아지겠지만, 아직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외국선수가 부진해도 국내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줄 수 있다면 우리의 플레이를 해 나갈 수 있다. 국내선수들의 분전이 필요하다”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끝으로 위성우 감독은 “아직 미숙하지만, 전체적으로 우리의 수비를 가져와야 한다. 그렇게 된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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