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삼성 감독, “하고자 하는 의지 있었다”

이원희 / 기사승인 : 2017-11-09 21:4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잠실실내/이원희 기자] 서울 삼성이 9일 잠실에서 열린 부산 KT전에서 87-75로 이기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시즌 성적 4승7패다. 전반까지 37-44로 뒤져 있었지만, 후반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마키스 커밍스의 활약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팀플레이를 펼쳤다는 것이 중요하다. 전반 실책으로 속공을 8개나 내줬지만, 점수차는 크게 벌어지지 않았다.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다. 그런 모습을 보여준다면 승패에 상관없이 괜찮다. 시즌 전 스스로 우리 팀이 약체라고 평가했다. 상대와 싸우는 것이 아닌, 내부적인 문제가 많지만 선수들이 하고자하는 의지만 있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 그동안 상대를 안으로 모는 수비를 펼쳤는데 풀리는 경우가 많았다. 이날 경기는 적극적으로 나왔다. 상대 가드진이 둔화된 것 같다”고 만족했다.

이날 김태술이 14점으로 활약했다. 후반 상대 수비벽을 허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다. 이상민 감독도 “2-3, 3-2 수비를 이겨내는 훈련을 비시즌에 많이 했다. 선수들이 이해해주면서 잘 풀어나간 것 같다. 초반에는 껄끄러운 부분이 분명 있었다. 하지만 선수들이 대화를 통해 이겨낼 수 있었다. 김동욱도 김태술과 같이 경기를 풀어주길 바랐는데 잘 해줬다”고 설명했다.

이상민 감독은 KT 루키 허훈이 뛰는 걸 처음 지켜봤다. 이상민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일정 때문에 허훈의 데뷔전을 보지 못했다고 했다. 이상민 감독은 “활약이 괜찮았다. 가지고 있는 능력이 많았고, 패스 타이밍도 좋았다”고 평가했다.

#사진_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원희 이원희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