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원희 기자]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연패와 역전패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 신한은행은 3연패를 당했다. 시즌 성적 1승3패. 모두 잡을 수 있는 경기를 놓쳐 타격이 컸다. 지난 8일 KEB하나은행전에선 23-2로 앞서 있다 64-68로 역전패 당했다.
10일 상대는 KDB생명 위너스. 이번 경기까지 패한다면 1라운드 최악의 결과를 맞이할 수밖에 없다. 선수단의 분위기가 처져지고 심리적, 체력적 손실이 상당해진다. 잘못하다 연패가 더욱 길어질 수도 있다.
일단 김단비가 부진에서 탈출했다. 4일 KB스타즈전에서 25점, 지난 KEB하나전에선 21점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2경기 평균 5점에 그쳤지만, 금방 본래 모습으로 돌아왔다. 흔들리고 있는 팀 분위기 속에 에이스의 존재는 중요하다. 카일라 쏜튼과 함께 빠른 공격을 통해 상대 수비를 허무는 것이 중요하다.
신한은행은 후반에 정신을 차려야 한다. 최근 2경기 연속 후반 한 자릿수 득점이 나오는 구간이 생기고 있다. KB전에선 4쿼터 8점, KEB하나전에선 3쿼터 9점에 머물렀다. 승리를 위해 전반 좋은 페이스를 끝까지 유지할 필요가 있다. 르샨다 그레이도 최근 이지샷을 놓치는 장면이 많은데, 골밑에서의 집중력을 요구할 때다.
KDB생명도 팀 분위기에 변화가 필요하다. 1승을 거두긴 했지만 두 번의 대패를 당했다. 주얼 로이드의 공격력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아직 세밀함은 부족하다는 평가다. 이경은과의 호흡 문제도 개선해야할 점이 많다. 조은주는 시즌 아웃을 당했다.
일단 구슬의 폼이 좋아 주전 전력이 서서히 교체되는 분위기다. 노현지의 기량도 많이 올라왔다. 하지만 진안과 김소담 등 빅맨들은 여전히 물음표. 로이드의 공격력을 살리고 팀에 안정감을 주기 위해선 두 선수의 활약이 뒷받침 돼야 한다.
지난 시즌 KDB생명은 신한은행에 3승4패 약열세였다. 원정에서 치른 4번의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이상하게 원정에만 가면 선수들이 늘어지고 쉽게 포기하는 모습이 나왔다. 이번엔 다른 플레이가 나와야 한다. 지난 5일 우리은행 위비전에서 56-88를 당한만큼 빠른 분위기 반전이 이뤄져야 한다.
#사진_WKBL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