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단독 4위' 추승균 감독 "선수들, 매 순간 최선을 다해주길"

변정인 기자 / 기사승인 : 2017-11-10 2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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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변정인 기자] KCC가 1쿼터부터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으며 대승을 거뒀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 공백 속 2연패를 당했다.


전주 KCC는 1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99-8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CC는 단독 4위가 됐다.


출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 얻어낸 승리였다. 안드레 에밋이 20득점 올리며 공격의 중심에 섰고 찰스 로드(14득점 9리바운드)가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또한 국내 선수 3명이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1쿼터부터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은 KCC는 KGC인삼공사의 3쿼터 추격을 뿌리치고 경기 내내 리드를 지켰다.


추승균 감독은 “전반전에 선수들의 패스가 원활하게 잘 돌아간 것 같다. 패스가 잘 되다보니 외곽에서 찬스가 많이 나서 쉽게 경기를 풀어간 것 같다. 항상 수비를 많이 강조하면서 80점 미만으로 막자고 이야기하는데 (데이비드)사이먼이 없어서 수월했다. 후반전 실책으로 흔들린 부분은 짚고 넘어가야할 것이다” 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선수들이 코트에서는 매 순간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는데, 열심히는 하고 있지만 순간적으로 집중력을 잃는 것 같다. 그래도 주전 선수들의 체력이 비축된 것은 수확이다”라고 덧붙였다.


KCC는 최근 5경기 4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하지만 추승균 감독은 고쳐야할 점을 먼저 언급했다. 추승균 감독은 “득점은 공격할 사람들이 많다. 수비에 대해서 항상 강조하고 있는데 많이 맞춰나가야 할 것 같다. 선수들이 수비에서 타이밍이 늦는 부분이 있다. 수비는 한 두명이 해서는 안된다. 5명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면서 수비를 해야 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해야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전태풍이 18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제 몫을 충분히 해냈다. KGC인삼공사의 추격이 거셌던 3쿼터, 전태풍은 3점슛 2개를 터트리며 팀을 도왔다. 추승균 감독은 전태풍에 대해 “나이가 있기 때문에 코트에서 힘들 때는 바로 눈에 보인다. 오늘은 초반에 슛이 잘 들어가다 보니 컨디션도 좋았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데이비드 사이먼과 양희종의 공백이 뼈아팠다. 김승기 감독은 “높이가 있고 강한 팀이기 때문에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선수들이 초반부터 위축된 플레이를 한 것 같다. 수비도 잘 맞지 않았는데 경기를 치르면서 고쳐나가야 한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비록 경기는 패했지만, 김민욱의 활약은 고무적인 부분일 터. 김민욱(23득점 9리바운드)은 이날 경기에서 자신의 커리어하이 득점을 새로 쓰며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김승기 감독은 이에 대해 “시작에 민욱이가 해줬으면 했는데 잘 되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전 활약으로 대표팀 차출로 (오)세근이 공백이 생길 때 민욱이가 잘 해줄 수 있을 것 같다. 그 부분이 소득이라면 소득이었다”라며 칭찬했다.


큐제이 피터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피터슨은 28분 2초를 뛰는 동안 21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승기 감독은 “피터슨은 4쿼터 일부러 내보냈는데 부족한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고쳐나가야 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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