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트리플더블급 활약 펼친 김단비 “동료를 살려주는 플레이 하겠다”

민준구 / 기사승인 : 2017-11-10 2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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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민준구 기자] “그동안 동료를 살려주는 플레이가 없었다. 앞으로 더 발전된 모습 보여주겠다.”

에이스다운 활약이었다. 김단비가 1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전에서 9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특히 김단비는 이날 경기운영에 보다 힘쓰면서 신한은행의 안정적인 승리를 만들어 냈다.

경기 후 김단비는 “3연패에 대한 기억이 너무 나서 4쿼터에 이기고 있어도 불안했다. 그래도 선수들이 제 몫을 다 해줬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승리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단비는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서 공격 밸런스가 좋지 않았다. 주엘 로이드에 대한 수비도 집중해야 했다. 카일라 쏜튼이 오늘 공격을 잘해줬기 때문에 수비에 힘을 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동안 20득점 이상을 해냈음에도 불구하고 패배를 겪은 김단비는 “20득점을 하면 지는 것 같다(웃음). 공격보다 다른 부분에 더 집중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승리가 온 것 같다. 앞으로 어떻게 플레이해야 할지 고민해야 될 것 같다”고 했다.

사실 신한은행은 쏜튼과 김단비의 공존 문제를 겪고 있다. 1번(포인트가드)의 부재로 인해 두 선수에 대한 부담감은 물론, 겹치는 부분이 많기 때문. 김단비는 “우리 둘 뿐만이 아닌 다른 선수들도 제 몫을 못 해준 것 같다. 정신적인 부분에서 아쉬웠던 것도 있다. 점점 더 나아져야 한다”고 팀 상황을 진단했다.

끝으로 김단비는 “4쿼터에 들어서면서 포인트가드가 없기 때문에 체력적인 문제가 있다. 다른 선수들이 그 부분을 메꿔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또한 동료 선수들을 살려주는 플레이가 없던 것이 패인이었다. 이번 경기에선 잘 됐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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