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오병철 기자] 서울 SK가 3연승과 함께 단독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문경은 감독이 이끄는 SK는 1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87-81로 승리했다.
인터뷰실에 들어온 문경은 감독은 “3연승에 성공해서 기분이 좋다. 조금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잘 넘긴 것 같다. (김)시래는 (최)원혁이가 잘 막아줬는데 조성민에게 많은 점수를 줘서 아쉽다. 1, 2쿼터 경기내용이 좋지 못했다. 상대에게 공격 리바운드 많이 뺏겼다. 하프타임 이후 빅맨을 많이 기용하고 적극적인 외곽 스위치 디펜스를 들고 나오면서 리바운드에 우위에 있을 수 있었고, 이에 따른 빠른 득점이 나오면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승인을 밝혔다.
선수들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경기가 끝나고 (김)민수와 (최)부경이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제임스 켈리와 김종규를 적극적으로 막아주면서 애런 헤인즈의 득점력이 살아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었다”라며 덧붙여 말했다.
이날 헤인즈의 활약상에 대해서는 “1쿼터부터 3쿼터까지는 어시스트나 팀을 위한 경기 운영을 맡아달라고 주문했다. 그에 따라서 동선을 조정했고 9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은 헤인즈도 잘했지만 국내선수들도 잘 움직여주고 좋은 활약을 보여준 덕분이다. 4쿼터에서는 본인이 원래 하던 플레이를 하라고 주문했더니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답했다.
반면 이날 패한 LG 현주엽 감독은 “헤인즈에게 너무 많은 점수를 준 것이 패인이다. 그리고 2, 3쿼터 실책이 많이 나오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아쉬운 것은 오늘 같은 경우 (조)성민이가 상당히 컨디션이 좋았는데 4쿼터 (조)성민이를 더 기용했어야 했는데 판단을 잘못한 것 같다. 켈리는 골밑에서 제 몫을 다해줬다. 그러나 역시 실책을 줄여야 한다. 대체적으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서 그렇게 나쁜 경기는 아니었다. 실책이 많은 게 다소 아쉬울 뿐이다”라며 말했다
이어 현 감독은 급작스럽게 복귀한 김종규에 대해서는 “본인 출전 의지가 너무 강해서 경기에 뛰게 했다. 다만, 시간 배려를 제가 해줬어야 했는데 욕심이 앞서 많은 시간을 뛰게 했다. 다음 경기부터 조절하며 투입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홍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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