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강현지 기자] ‘브랜든 브라운(32, 193.9cm)’이 가세한 전자랜드의 기세가 매섭다.
인천 전자랜드가 새로 영입한 브랜든 브라운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아넷 몰트리가 뛰면서 기록했던 1승 4패가 브라운이 합류한 이후 6연승으로 바뀌었다. 무엇보다 골밑이 안정된 것이 연승의 원동력이다. 순위도 무려 다섯 계단(8위→3위)이나 뛰어올랐다.
전자랜드는 최근 6경기를 살펴보면 평균 리바운드가 5.7개(37.4개→43.1개) 늘었다. 22.7득점 11.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을 지키고 있는 브라운 덕분에 외곽까지 덩달아 찬스가 나고 있는 상황이다. 5경기에서 3점슛 성공/시도 수가 28/95(성공률 29.5%)였다면 최근 6경기에서는 47/125(성공률 38.2%)이다. 인앤아웃 조화까지 균형을 이룬 것이다.
전자랜드가 가장 최근 7연승을 거둔 건 2008-2009시즌. 당시 전자랜드는 2009년 1월 27일부터 2월 27일까지 KT, DB, 현대모비스, KGC, LG 등을 차례로 꺾고 5라운드를 8승 1패로 마친 적이 있다. 이는 구단 역대 최다 연승에 해당한다. 이후 5, 6연승을 몇 차례 더 기록했지만, 7연승을 이어간 건 2008-2009시즌 이후 처음인 것. (전자랜드는 2003-2004시즌, 이보다 더 앞선 1998-1999시즌(당시 인천 제우스)에도 7연승을 거둔 바 있다.)
구단 역대 최다 연승 타이기록 목전에서 만난 상대는 고양 오리온이다. 지난 1라운드 맞대결에서 전자랜드는 87-90으로 오리온에게 패한 바 있다. 여기에 오리온의 슈터 허일영이 발목 부상으로 빠져있어, 오히려 전자랜드에는 기회인 셈이다.
과연 전자랜드가 오리온마저 꺾으며 계속해서 상승곡선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하다. 전자랜드의 7연승 도전은 11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오후 5시에 시작된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