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강현지 기자] 6연승 팀과 연패에 빠진 팀이 만났다.
인천 전자랜드와 고양 오리온이 11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두 번째 맞대결을 가진다. 전자랜드가 3,182일 만에 7연승에 도전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오리온은 시즌 3번째로 3연패에 빠지는 기로에 놓여 있다. 두 팀 모두 이번 경기가 여러모로 중요하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대권에 도전하는 마음은 어느 팀이나 똑같을 것이다라고 생각한다. 외국 선수와 국내 선수의 적응, 부상자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3라운드부터 (순위에 대한)그림이 그려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전자랜드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데는 브랜든 브라운의 힘이 컸다. 무엇보다 페인트존 실점이 47.6점이 26.6점으로 줄었고, 전체 실점이 90.8에서 72.6로 준 것이 고무적이다. 유 감독은 브라운에 대해 “수비 부분이 좋고, 하이포스트에서 포워드들의 공간을 만들어 주는 부분이 어느 정도 보완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상으로 빠져 있는 정영삼은 운동을 시작했다고 알렸다. 오는 13일에 열리는 D리그에 출전해 몸 상태를 살펴볼 계획이라고. 유 감독은 “D리그가 발전 가능성 있는 선수들, 또 부상이 있는 선수들이 컨디션 점검을 하면서 1,2군 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는데, 부상이었던 (정)영삼이를 투입해 몸 상태를 점검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반면 오리온 추 감독은 ‘지역방어’에 대한 고심을 드러냈다. “지역방어를 쓰다 보면 3점슛을 허용하긴 하는데, 그만큼 우리의 공격 횟수가 많지 않다. 아이러니하다.”
그러면서 상대 외국 선수인 브라운도 견제도 했다. 지난 1차전 맞대결에서는 전자랜드에게 90-87으로 승리한 바 있지만, 그때와는 달리 외국 선수가 바뀌었다. 그러면서 전자랜드는 다른 팀이 됐다.
추 감독은 전자랜드 전을 대비해 “지역방어 쓰는 시간을 줄여보겠다”라고 말했다. “변화를 줘보는 것이다. 미스매치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한데, 선수들이 얼마 만큼 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또 맥클린이 신장에서 우위에 있으니깐 이 또한 중점을 둘 것이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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