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울산/손대범 기자]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백보드를 장악했다. 생애 첫 ‘30-20’을 포함 , 한 경기, 한 쿼터 최다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서울 삼성의 2연승을 이끌었다.
라틀리프는 1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5득점 2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78-70)를 주도했다.
라틀리프의 날이었다. 리바운드 24개는 이날 현대모비스 선수들이 다같이 잡아낸 리바운드(21개)뽀다도 많은 기록이다.
프로농구에서 30+득점 20+리바운드를 기록한 선수는 6시즌만에 처음으로, 무려 2123일 만이다.
라틀리프에 앞서 마지막으로 '30-20'을 올린 선수는 테렌스 레더로 2011-2012시즌 현대모비스 소속으로 치른 오리온전에서 31득점 20리바운드를 기록한 바 있다. 레더는 2011-2012시즌을 치르면서 LG를 상대로 KBL 유일의 30-30 기록(32득점 31리바운드)을 세우기도 했다. 리바운드 31개는 아직까지도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로 남아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라틀리프가 2쿼터에 걷어낸 리바운드는 무려 9개. 현대모비스 선수들이 잡아낸 6개보다도 3개나 많았다. 한 쿼터 9개 기록은 올 시즌 한 쿼터 최다 타이기록이다. (라틀리프의 커리어하이는 11개로 2012-2013시즌에 달성한 바 있다.)
+ 한 쿼터 최다 리바운드(2017-2018시즌)
9개- 로드 벤슨, 오세근, 라틀리프
8개- 하승진, 애런 헤인즈, 안드레 에밋, 조쉬 파월
또한 전반에 기록한 리바운드 14개도 이번 시즌 한 쿼터 최다다. (라틀리프는 이미 두 차례에 걸쳐 전반 14개를 잡아낸 바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전반 최다 리바운드 기록은 13개였다. 오세근(10월 15일 전자랜드전)과 로드 벤슨(2회)이 각각 기록한 바 있다. 오세근은 이날 국내선수 사상 2번째 20-20을 달성했다.
라틀리프의 리바운드 20개는 4쿼터에 달성됐다. 3쿼터에 2개만을 잡는데 그쳤던 그는 4쿼터 종료 4분 57초전 공격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20개째를 기록했다. 이어 라틀리프는 4분 1초 전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세컨 찬스를 직접 마무리하면서 30득점까지 돌파했다.
+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2017-2018시즌)
24개 - 라틀리프(11월 11일 v 현대모비스)
20개 - 오세근(10월 15일 vs 전자랜드)
18개 - 벤슨(10월 26일 v KT)
한편 라틀리프의 개인 최다 리바운드는 25개이며, 커리어 하이 득점은 38점이다. 38점은 지난 11월 3일, 현대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기록했다.
#사진=홍기웅 기자,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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