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 만점, 전자랜드 오리온 꺾고 7연승 달려

김찬홍 / 기사승인 : 2017-11-11 18: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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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찬홍 기자] 인천 전자랜드의 질주에 정지란 단어는 없었다.

인천 전자랜드는 11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을 80-71, 승리하며 7연승을 달렸다. 3182일만의 기록이다.

3쿼터에 조쉬 셀비가 12득점을 몰아치는 화력을 선보이며 22점을 올렸다. 브랜드 브라운도 17점 11리바운드로 괴력을 과시했다. 오리온은 맥클린이 24점을 기록했으나 팀의 패배에 빛을 보지 못했다.

전자랜드가 경기 초반부터 신바람을 탔다. 정병국은 6점을 몰아넣으며 쾌조의 슛감을 자랑했으며, 상대의 팀파울을 이른 시간내에 끌어내 자유투로 득점을 쌓았다. 스틸도 3개나 성공하며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하지만 오리온도 만만치 않았다. 차바위의 3점포와 셀비의 돌파로 점수차를 벌렸지만, 드워릭 스펜서와 문태종에게 슛을 허용했다. 전자랜드가 1쿼터 21-18, 근소하게 앞섰다.

이어진 2쿼터, 문태종이 동점 3점슛을 성공한 데 이어 곧바로 3점포를 터트리며 오리온이 경기 처음으로 주도권을 가져갔다. 전자랜드도 강상재가 골밑슛과 3점슛을 더하며 만회했다.

균형을 맞춘 치열한 승부를 이어갔다. 전자랜드가 도망가면 오리온이 거세게 추격하는 그림이었다. 44-43, 전반전을 전자랜드가 1점차로 앞서는 흥미진진한 경기가 이어졌다.

2쿼터에 잠잠했던 전자랜드는 3쿼터에 셀비가 종횡무진 코트를 누볐다. 셀비는 수비가 붙은 상황에서 점프슛으로 3쿼터 첫 득점을 알렸고 이후 속공으로 4점을 추가했다. 오리온은 전자랜드의 수비에 연달아 막혔다. 다음 공격에서 셀비는 김진유에게 파울을 얻어내는 동시에 3점슛을 성공했다. 자유투까지 더하며 4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3분만에 셀비는 10점을 생산했다.

셀비의 폭발력에 당황했던 오리온은 맥클린이 2번의 골밑 득점과 김강선이 3점슛과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내며 점수차를 다시 사정권 안으로 좁혔다. 맥클린도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하며 전자랜드의 뒤를 집요하게 쫓았다.

전자랜드는 3쿼터 막바지에 정효근이 6점을 더하며 67-61로 여전히 리드했다.

브라운과 박찬희의 득점으로 4쿼터를 출발한 전자랜드는 강상재도 골밑슛을 더하며 간격을 더욱 벌렸다. 정효근도 맥클린에게 얻은 자유투를 얻어냈다. 이후 잠시 침묵에 빠졌던 박찬희가 3점포를 터트리며 승리의 9부 능선을 넘었다. 강상재의 팁인까지 더해졌다.

오리온은 문태종이 3점슛을 성공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브라운이 경기 종료 직전 승리를 확정 짓는 돌파로 7연승을 확정지었다. 전자랜드는 바로 다음날(12일) KCC를 상대로 8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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