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앞둔’ 정영삼 “마음의 짐 덜어준 동생들에게 고마워”

강현지 / 기사승인 : 2017-11-11 1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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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강현지 기자] “동생들이 마음의 짐을 덜어준 것 같아서 고맙죠.”


11일, 인천 전자랜드의 주장, 정영삼(33, 187cm)은 관중석에서 팀 7연승을 지켜 봐야했다. 지난달 25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 이후 허리 통증을 느낀 정영삼은 7경기에 결장 중이다. 그 사이 전자랜드는 아넷 몰트리를 브랜든 브라운으로 바꿨고, 이후 경기에서 모든 승리하고 있다.


11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를 앞둔 유도훈 감독은 정영삼이 오는 1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D리그 1차리그에 투입해 몸 상태를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움직임을 살펴본 후 1군 선수단에 합류 시킬 예정이라며 말이다.


경기를 마치고 만난 정영삼은 “웬만한 운동은 다 따라 하고 싶지만, 움직임이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이 있다. 바로 복귀하는 것이 시기상조라 생각해 D리그에서 몸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 점검해보려고 한다”며 본인의 몸 상태를 말했다.


이어 팀 7연승을 지켜보며 “내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선수들이 잘해준다. 나 또한 하루빨리 몸이 좋아져서 좋은 분위기에 같이 합류하고 싶다”며 씁쓸히 웃기도 했다.


전자랜드는 12일, 2008-2009시즌 이후 처음으로 구단 역대 최다 연승 타이기록인 8연승에 도전하게 된다. 당시 정영삼은 2년 차였다고. “2년차 때 8연승을 거뒀던 기억이 난다. 이후 4연승, 5연승을 종종 했던 것 같은데, 8연승은 오랜만인 것 같다”며 남다른 감회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정영삼은 자신의 빈자리를 채워준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오히려 고맙다. 내가 빠져있는데, 성적이 좋아서 오히려 동생들이 마음의 짐을 덜어준 것 같다.”


전자랜드의 D리그 일정은 오는 13일 오후 1시 30분, 서울 SK와 맞붙는다. 이에 앞서 전자랜드는 1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KCC와 정규리그 2라운드 맞대결을 가진다.


#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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