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3쿼터 휘몰아친 셀비 “상대의 지역 방어, 나를 칭찬한다는 것”

김찬홍 / 기사승인 : 2017-11-11 1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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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찬홍 기자] 셀비가 3쿼터를 지배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11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맞대결서 80-71로 승리하며 7연승을 질주했다.

승리의 일등공신인 조쉬 셀비(26. 186cm)는 22득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오리온에게 추격을 허용하고 시작한 3쿼터서 연속 10득점을 올리며 승기를 단숨에 전자랜드로 끌고 왔다.

셀비는 “팀원들 모두가 굉장히 열심히 뛰었다. 경기 도중에 팀이 약간 흔들리는 모습이 있었으나 감독님이 지시한 전략을 열심히 수행하려 했던 부분이 승리로 이어진 것 같다. 기쁘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셀비를 상대로 오리온은 지역 방어를 섰다. 하지만, 이는 무용지물이었다. 상대의 지역 방어를 맞아 셀비는 12점으로 맞대응했다. 셀비는 “상대의 지역 방어는 나에 대한 칭찬이라 생각하겠다. 대인 마크에서 못 막기에 지역 방어를 하는 것이라 생각하겠다. 또한 상대가 지역 방어를 서면서 오히려 팀원들에게 기회가 많이 생겼다. 승리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박찬희와의 공존 우려에 대해 셀비는 “박찬희 선수가 찬스를 잘 만들어 주는 선수다. 같이 뛰고 있을 때는 득점에 먼저 신경쓴다. 그리고 박찬희 선수가 없을 때는 포인트 가드 역할을 맡으면서 팀 동료를 많이 살리며 쉬운 찬스를 만들어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포인트 가드를 하면서도 득점은 항상 생각하고 있다. 우리의 공존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선을 그었다.

최근 2경기서 부진했던 셀비. 하지만 이번 경기로 확실히 부진을 말끔히 지워냈다. 셀비는 “2경기 정도는 못할 수 있지 않나(웃음). 그렇다고 내 자신감이 무너지지는 않는다. 내 자신에 대해 믿음이 있으며 팀원들 또한 나를 상당히 신뢰한다. 이러한 믿음이 있기에 팀이 계속 승리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개인적으로 힘들 때도 통역관이 옆에서 많이 도와준다. 옆에서 많은 사람들이 있기에 나는 잘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7연승을 달린 전자랜드는 12일 전주 KCC를 상대로 연전에 나선다. 폭발력을 과시한 셀비가 8연승을 이끌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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