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임종호 기자] 전주 KCC의 야전사령관 전태풍(37, 178cm)이 팀 승리와 정규경기 4200득점 달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전태풍이 속한 KCC는 1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83-76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 승리로 전자랜드의 8연승 저지와 함께 8승(5패)째를 거두며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선발 출장한 전태풍은 이날 경기서 33분 7초 동안 22득점(3어시스트 6스틸)을 기록하며 역대 46번째로 정규경기 4200득점 달성에 성공했다. 22득점은 이번 시즌 전태풍의 한 경기 최다기록이며, 스틸 6개 역시 KBL 데뷔 후 한 경기 최다기록이기도 하다.
전태풍은 이날 경기서 높은 슛 적중률을 보였다. 2점슛 성공률 75%(4/5), 3점슛 성공률 43%(3/7) 야투 성공률 55%를 기록했다. 자유투 역시 7개를 던져 한 개도 놓치지 않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그는 기록 달성에 17득점이 모자랐다. 그리고 2쿼터를 제외하고 득점포를 가동시키며 정규경기 4200득점 달성에 이름을 올렸다.
1쿼터 5득점으로 산뜻한 출발을 알린 그는 2쿼터에 잠시 힘을 아꼈다. 그리고 전자랜드가 본격적으로 추격을 시작한 3쿼터 시작부터 외곽포를 가동했다. 3쿼터 중반 53-51로 뒤진 상태에서 또 한 번 외곽포를 가동하며 역전(54-53)을 이끌어낸 것이다. 전태풍은 3쿼터까지 11득점을 올렸다.
승부의 4쿼터에도 그의 득점력은 식을 줄 몰랐다. 4쿼터 시작 52초만에 브랜든 브라운의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세 개와 함께 이어진 공격에서도 2득점을 추가하며 기록에 단 1점만 남겨뒀다. 4쿼터 6분경 전자랜드 공격이 소강상태에 접어든 사이 전태풍은 박찬희를 따돌리고 하이 포스트 부근에서 중거리 슛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18득점째를 올렸다.
전태풍의 맹활약에 힙임은 KCC는 14일 시즌 초반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원주 DB를 불러들여 3연승에 도전한다.
#사진=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