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김낙현 훨훨+정영삼 복귀! 전자랜드 SK 잡고 첫 승(종합)

강현지 / 기사승인 : 2017-11-13 17: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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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강현지 기자] 전자랜드의 상승세가 D리그까지 이어졌다. SK를 압도하며 2경기 만에 D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13일 고양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7-2018 KBL D리그 1차대회에서 서울 SK를 99-78로 꺾었다. 허리 부상으로 빠져있었던 정영삼이 약 20일 만에 경기에 나서 14득점(3리바운드 2어시스트)으로 활약했다. 무엇보다 신인 김낙현이 27득점 3리바운드로 맹활약 한 것이 승인이었다.


반면 SK는 김건우가 27득점, 안영준이 26득점 5리바운드로 원투 펀치 역할을 해냈지만, 조직적인 움직임을 보인 전자랜드에게 끝내 패했다.


초반부터 전자랜드의 출발이 좋았다. 박성진, 김낙현, 정영삼 등 가드진이 유기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경기를 풀어갔고, 외곽슛까지 적절히 터졌다. 2쿼터에는 코트를 밟은 선수 전원이 득점에 성공했다. 이정제가 골밑에서 중심을 잡았고, 정영삼 또한 공수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4점을 보탰다.


SK는 1쿼터 안영준(11득점 4리바운드), 2쿼터에는 김건우(11득점)가 주득점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전 선수가 공을 만지면서 공격을 풀어나간 전자랜드를 당해낼 순 없었다. 2쿼터도 격차를 좀처럼 좁히지 못하고, 41-56으로 전반을 마쳤다. 전반 벌어진 격차는 SK의 추격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에도 안영준, 김건우는 각자 11득점을 보탰다.


전자랜드는 김낙현이 후반전에만 17득점을 몰아넣는 원맨쇼를 펼쳤다. 자신감을 되찾은 것이다. 박찬희가 13일부터 대표팀 소집으로 빠진 가운데 김낙현이 D리그를 통해 장점을 보인 것이 전자랜드로서는 승리와 더불어 챙긴 수확이다.



이어 열린 신협 상무와 고양 오리온의 경기에서는 상무가 93-51로 이겼다. 오는 1월 말, 소속팀 복귀를 앞둔 선수들의 활약상이 돋보였다. 김현수와 정희재가 주인공. 정희재(23득점 5리바운드)와 김현수(22득점 3어시스트)는 45득점을 합작하며 D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오리온은 장문호가 19득점 6리바운드로 고군분투 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두 자릿 수 득점에 성공한 건 장문호뿐이었다.


초반부터 김현수, 정희재를 앞세워 승부의 추를 기울인 상무는 빠르게 공격을 주도하며 격차를 지켜갔다. 여기에다 슛 성공률이 높았다. 3쿼터 야투 성공률은 80%. 주포인 정희재, 김현수가 각자 67%(4/6), 75%(3/4)을 기록한 가운데 뒤를 받치던 이대헌은 백발백중이었다.


사실상 승부가 갈린 4쿼터. 임동섭이 3점슛으로 첫 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상무는 출전 시간이 적었던 김수찬, 한상혁을 투입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강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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