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연패 탈출 앞장 선 김영환 "앞으로 치고 올라갈 것"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7-11-15 2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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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서호민 기자] ‘주장의 품격’이 빛났다. KT의 주장 김영환(33, 195cm)이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연패 탈출에 앞장 섰다.

김영환은 15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26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89-80,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김영환은 4쿼터 막판, 승리에 쐐기를 박는 3점슛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해결사 본능을 뽐냈다. 김영환의 활약에 힘입어 지긋지긋한 연패에서 탈출한 KT는 시즌 2승(11패) 째를 기록했다.

경기 후 만난 김영환은 가장 먼저 연패를 끊은 것에 대해 의의를 두었다. “일단 연패를 끊은 것에 의의를 두고 싶다. 그동안 계속 지다보니 선수들 모두가 마음고생이 심했다”며 “오늘은 국가대표팀 차출로 인해 전력 누수가 생겨서 이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오늘 경기를 지게 되면 더 이상 반등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더욱 집중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시즌 초반부터 KT는 1쿼터부터 3쿼터까지는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 반면 4쿼터만 되면 선수들의 집중력이 급격히 흐트러지며 ‘4쿼터 악몽’에 시달리곤 했다. 주장 김영환이 생각하는 문제의 원인은 무엇일까?

김영환은 “시즌 초반부터 (김)현민이와 (박)철호 등 빅맨 자원들이 부상으로 이탈해 다른 팀들에 비해 높이가 약해졌다. 그러다 보니 승부처에서 집중력이 흐트러졌다”며 빅맨들의 부재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또 확실한 공격옵션이 없다 보니까 서로 볼을 미루는 경향도 있었다. 이제는 (허)훈이도 들어오고 (이)재도 같이 공격력이 좋은 선수들도 많기 때문에 선수단 모두가 이겨나가야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영환은 주장으로서 앞으로의 각오를 다지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오늘 승리로 선수단 전체가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다. 앞으로 서로를 믿고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다 보면 충분히 연승도 가능할 것이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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