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 로이드 "WKBL 몸싸움, 여전히 적응 중"

노경용 기자 / 기사승인 : 2017-11-17 22: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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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노경용 객원기자] “정말 필요한 승리였다.” 구리 KDB생명 주얼 로이드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로이드가 24득점으로 활약한 KDB생명은 17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서 부천 KEB하나은행에 82-78로 이겼다. 이 승리로 3연패에서도 탈출했다.

“이 승리를 통해 앞으로 계속 나아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한 로이드는 WKBL에 대해 “몸싸움이 심한 리그”라고 평가했다. 로이드는 1라운드에도 “WNBA에 비해 파울을 잘 불지 않고 피지컬한 농구를 많이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분명 그간 뛰어온 WNBA와는 다른 성향의 리그다. 로이드는 이에 대해 여전히 적응 중이라 말했다. “두 리그 모두 경쟁적인 것 똑같다. 하지만 한국은 파울을 잘 안불고 몸싸움이 심하다. WKBL은 3점 위주의 게임을 하고 WNBA는 피지컬이 좋은 선수들이 많아 운동능력을 이용한 공격이 많은 것이 다르다.”

로이드는 “파울이 강한 곳이라 자기 몸은 자기가 지켜야 한다고 말을 들었다. 그 말들을 사실이었음을 느끼고 있다”며 “경기가 자주 끊기고 부상위험도 높아보이지만, 내가 이겨내야 할 부분이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또한 이날 점수차를 벌릴 수 있었던 3쿼터에 대해서는 “심플하게 말해 외국선수 2명이 뛰어 잘 된 것 같다. 미국에서 했던 농구와 비슷했다”라고 말하면서도 3점슛 2개와 함께 리드에 큰 역할을 한 이경은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3쿼터에 보셨듯이 이경은은 경기를 잘 운영하는 선수다. 나도 이경은을 찾고 나도 이경은을 찾았다. 서로 잘하는 플레이를 맞춰준다.”

한편 로이드는 “어디서 뛰든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날 승리를 발판으로 더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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