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이대성, 짧은 출전 시간 속 보여준 긍정적 요소

정일오 / 기사승인 : 2017-11-18 13: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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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정일오 기자] 짧은 출전 시간이었지만, 이대성의 활약은 나쁘지 않았다. 그는 약 3분간 출전해 4점 1어시스트 1가로채기를 기록했다. 더욱이 그는 기록 외적으로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다.

이대성(27, 193cm)이 속한 이리 베이호크스(애틀랜타 산하 팀)는 18일 오전(한국 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위치한 이리 인슈런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NBA G리그에서 델라웨어 에잇티세븐스(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산하 팀)를 106-84로 꺾고 2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리는 이날 승리로 홈 2연전이자 백투백 일정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이리는 타일러 도르시(24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와 제레미 에반스(20점 15리바운드 1어시스트)의 활약이 좋았다. 반면, 델라웨어는 제임스 블랙몬 주니어가 20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분전했다. 하지만 2쿼터 시작과 함께 약 8분 동안 점수를 추가하지 못하며 27점 차(14-41)로 벌어진 것이 패배를 당한 결정적인 순간이었다.

이대성은 팀이 100-78로 승기를 잡은 4쿼터 약 3분을 남기고 처음으로 코트에 들어섰다. 그는 돌파 상황에서 상대 다린 존슨에게 파울을 당하며 자유투 2개를 얻어냈다. G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얻은 자유투였다. 그는 자유투 2개를 모두 깔끔하게 성공했다. 이어 가로채기에 성공하는 등 G리그 데뷔 이후 가장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다. 그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어 빠른 돌파에 이은 레이업으로 2점을 추가했고, 제레미 홀로웰의 3점을 어시스트했다.

불과 3분밖에 되지 않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지난 경기들과 비교해 이대성의 경기력은 가장 좋았다. 하지만 가비지 타임의 활약이었다는 점과 델라웨어가 아직 1승도 거두지 못한 팀을 감안해야한다. 하지만 오늘 보여준 그의 경기력은 다가올 경기에 대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리는 경기 전 애틀랜타로부터 아르헨티나 출신 가드 겸 포워드 니콜라스 브루시노(24, 201cm)와 센터 마일스 플럼리(29, 208cm)를 할당받아 두 선수를 로스터에 추가했다.

브루시노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선수로서 2017 아메리컵(FIBA AmeriCup)에 참가했다. 비록 준우승에 그쳤지만, 뛰어난 경기력으로 아메리컵 올-토너먼트 팀(All-Tournament Team)에 뽑히며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시즌 NBA 애틀랜타 소속으로 4경기 평균 2.5분 출전했지만, 득점 없이 리바운드만 3개 기록했다.

플럼리는 지난여름 애틀랜타가 샬럿 호네츠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빅맨이다. 하지만 그는 부상으로 이번 시즌 아직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그는 G리그에서 컨디션을 끌어 올린 이후, 애틀랜타에 다시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이대성은 19일 오전 9시(한국 시각) 홈구장인 이리 인슈런스 아레나에서 G리그 진출 첫 승의 제물이었던 그린즈버러 스웜(샬럿 호네츠 산하 팀)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경기 결과>
이리 베이호크스 106(25-14, 28-18, 25-29, 28-23)84 델라웨어 에잇티세븐스

이리 베이호크스
타일러 도르시 24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
제레미 에반스 20점 15리바운드 1어시스트

델라웨어 에잇티세븐스
제임스 블랙몬 주니어 20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퍼칸 코르크마즈 19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대성 G리그 개막 이후 기록*
vs 그랜드 래피즈 드라이브 10분 1어시스트 1리바운드
vs 메인 레드클로스 2분 3점(FG 50%)
vs 메인 레드클로스 5분 3점(FG 50%)
vs 레이크랜드 매직 2분
vs 그린즈버러 스웜 3분 1어시스트
vs 델라웨어 에잇티세븐스 3분 4점 1어시스트 1가로채기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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