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실내/김찬홍 기자] “이번 경기서 팀원들 모두 화이트가 터질거라 믿고 있다.” 경기에 앞서 문경은 감독이 테리코 화이트(27, 192cm)의 득점력을 두고 전혀 걱정하지 않았던 눈치였다. 그리고 화이트는 그 기대에 확실히 응답했다.
서울 SK는 18일 서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서 서울 삼성과의 두 번째 ‘S-DERBY’서 27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화이트의 활약 속에 SK는 88–86로 승리했다.
화이트는 지난 3경기동안 평균 10득점에 그쳤다. 하지만 문 감독은 “화이트의 장기는 몰아붙이는 능력이다. 지난 12일 현대모비스전에서도 화이트의 활약에 역전당하지 않고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 감독의 기대에 부응한 화이트는 2쿼터부터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자유투로 자신의 첫 득점을 신고한 화이트는 위치를 가리지 않고 득점을 쌓았다. 정확한 점프슛과 날카로운 돌파로 2쿼터에 9점을 넣었다. 화이트와 함께 안영준이 8점을 추가했다.
3쿼터, 화이트의 폭발력이 코트를 지배했다. 화이트는 돌파 과정에서 공을 흘렸지만 바로 슛을 성공하는 진기명기도 선보였다. 이후 3점슛도 성공시킨 화이트는 헤인즈와 찰떡궁합을 자랑했다. 헤인즈의 패스를 받아 엘리웁 득점도 성공했으며 풋백득점도 추가했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화이트는 절정의 슛감을 자랑했다. 던지는 족족 림을 갈랐다. 3쿼터에 67%(6/9)의 고감도 슛감을 선보였다. 화이트는 3쿼터에만 14득점을 추가했다. 리바운드 6개는 덤이었다. 화이트의 활약 속에 SK는 69-64, 역전했다.
4쿼터에도 컷인 득점을 신고한 화이트는 헤인즈에게 바톤을 넘겨주며 벤치에서 휴식을 취했다. 이후 코트에 나서지 않았지만 화이트의 맹활약 속에 SK는 승리할 수 있었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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