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2G 연속 더블더블’ 하승진 “로드, 에밋과 호흡 맞춰보고파”

강현지 / 기사승인 : 2017-11-18 2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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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강현지 기자] 하승진(32, 221cm)이 덩크슛 두 방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주 KCC는 18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84-77로 승리했다. 지난 16일 서울 SK전에 시즌 다섯 번째 더블더블을 기록한 하승진은 오리온 전에서도 더블더블(18득점 10리바운드)을 작성하며 팀 6연승에 보탬이 됐다.


팀을 승리로 이끌었지만, 그는 동료들에게 미안함부터 전했다. 불필요한 파울로 인해 필요한 상황에서 팀에 힘을 보태지 못한 것이 이유. 하승진은 “파울도 잘한 파울이 있고, 하지 않아도 된 파울이 있는데, 오늘 한 파울은 바보 같은 파울이었다. 벤치에 있으면서 선수들에게 미안했는데, 그 시간 동안 체력 비축을 할 수 있었고, 4쿼터에 힘을 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최근 애증 관계에 있는 안드레 에밋의 이야기도 빼먹지 않았다. “쥐어박고 싶을 때도 있다”라고 웃은 하승진은 “그래도 에밋을 탓하기보다 장점을 받아들이고 싶다. 단점보다는 장점을 더 봐주셨으면 좋겠다. 현재까지 너무 잘해주고 있다”며 에밋을 칭찬했다. 다만 바라는 건 단 한 가지. 패스를 조금만 더 달라는 것이다.


해결사 이정현이 빠진 가운데 KCC에게도 위기가 찾아올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지만, KCC는 연승을 5로 늘렸다. 선두권 다툼 중인 DB, SK를 상대로 모두 승리를 챙겼고, 방심을 우려했던 오리온까지 잡았다.


5연승을 이어간 KCC는 월드컵 예선전이 열리는 약 일주일동안 휴식기를 갖는다. 이 기간에 하승진은 에밋, 로드와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는 의견을 냈다. “세 선수가 맞추면 높이에서 위력이 있을 텐데, 맞춰볼 수 있었던 시간이 적었다. 이 부분을 연습해 보고 싶고, (이)현민이 형과도 맞춰보고 싶다. 나한테 입맛에 맡는 패스가 많다.”


2라운드를 6승 1패로 마친 하승진, KCC에게 필요한 건 휴식과 재정비. 마지막으로 하승진은 “앞으로가 더 중요할 것 같다. 브레이크 기간에 잘 쉬고, 정비해서 방심하지 않고 잘 맞춰가겠다”라고 말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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