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제주/서호민 기자] 대구의 ‘레인보우’가 제주도의 ‘리딤’을 꺾고 일반부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성훈, 김익환, 송병준 등 3명으로 구성된 레인보우는 18일 제주 사라봉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 1회 ‘제주 삼다수 3X3 바스켓볼 챌린지’ 대회 일반부 결승전에서 ‘리딤’에 22-13로 이겼다.
레인보우는 예선전부터 일반부에서 가장 실력이 돋보이는 팀이었다. 특별히 큰 신장을 가진 선수들은 없었지만, 3명 모두가 빠르고 외곽슛에 장점을 가지고 있었다. 결승전에서도 이들은 빠른 공수전환과 탁월한 외곽슛을 앞세워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갔다. 초반부터 터진 외곽슛 덕분에 이들은 경기시간 7분을 채우지 않고도 21점을 득점하며, 빠른 시간에 경기를 끝냈다.
특히 김성훈은 이경기에서 2점슛 4방을 꽂으며 우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김성훈(29)은 경기 후 “그동안 다른 대회에서는 2, 3등만 하다가 처음으로 대회 1등을 차지하게 됐다”며 “원래는 친구들과 제주도에 여행을 목적으로 왔었는데, 이렇게 대회에 참가해 우승까지 차지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기 중 이들의 플레이를 꼼꼼이 지켜보며 일일이 지적해주는 이가 있었다. 바로 25년 전 레인보우가 창단했을 당시부터 팀의 코치 역할을 도맡아 왔던 김명식(42) 씨가 그 주인공이다. 김성훈은 김명식 씨를 두고 “레인보우의 정신적 지주”라며 우승의 공을 그에게 돌렸다.
김명식 씨 역시 제자들의 우승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김명식 씨는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 앞으로도 레인보우가 강팀으로써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코치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레인보우 팀원들은 “3x3와 제주 농구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서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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