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리그] MVP 삼성전자 SSIT 조남주 "디비전 1 강호들이랑 승부를 겨루는게 목표“

권민현 / 기사승인 : 2017-11-19 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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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SIT가 첫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에이스‘ 조남주는 인터뷰 내내 팀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삼성전자 SSIT는 18일 서울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대한직장인체육회 농구협회장배 2017 The K직장인농구리그(www.kbasket.kr) 2차대회 디비전3 결승전에서 29점 8어시스트로 팀을 이끈 ‘에이스’ 조남주 활약에 힘입어 ‘난적’ 신한은행을 76-45로 대파, 리그 첫 우승을 차지했다.


조남주는 2차대회 내내 에이스 역할을 자처,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전자 SSIT는 예선 내내 단 한번도 10점 이내 점수차를 허용하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서 만난 신한은행에게도 71-51, 20점차로 대파한 좋은 경험이 있었을 정도. 그 중심에는 조남주가 있었다. 경기당 25점씩 올리며 팀을 이끈 그는 팀원들 동반성장까지 이끌어냈다.


그는 “초반에 상대가 준비를 많이 해온 것 같았다. 슛도 좋았다. 경기가 어렵게 진행되었는데, 후반 시작 전 차분하게 하자는 이야기 많이 했고, 잘 풀려서 결과가 좋게 나왔다”고 소감을 전한 뒤 “팀원들 덕분에 좋은 상 받을 수 있었다. 안준현 감독도 개인사정으로 인해 이날 경기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대회기간 내내 나 포함 팀원들을 잘 챙겨줘서 이 자리를 빌려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팀원들 덕에 좋은 상 받을 수 있었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특히, 삼성전자 SSIT는 타 팀에 비해 높이가 낮았지만, 이민철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이를 극복했다. 이에 대해서도 “이민철, 김관식 선수가 골밑에서 궂은일 많이 해줬다. 김관식 선수 경우 리그 중간 부상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했는데, 준결승에서부터 응원와줬다. 한선범 선수 역시 옆에서 안정된 리딩을 보여줬고, 중심 역할을 자처했다. 내가 득점에 집중할 수 있었던 이유다. 박형관, 최윤대 형들도 중요한 시점에 정말 잘해줬다”며 고마움을 감추지 않았다.


오랜 기간동안 대회에 나오지 않다가 다시 출전한 삼성전자 SSIT. 조남주를 비롯한 다른 선수들도 남다른 각오를 보였다. 그는 “리그에 다시 나오겠다고 결심한 후 디비전 3부터 시작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 경기를 거듭하면서 팀워크 다지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 특히, 준결승 인터파크와 경기를 했을 때가 가장 힘들었음에도 종은 경기가 되었다. 나조차도 3점슛 하나 던지는데 많은 생각이 들었다. 그 경기를 통해 결승전을 대비하는데 좋은 교훈이 되었다”고 평했다.


여기에 The K직장인리그 운영에도 “경기 운영 및 영상제공, 기록이 다른 대회에 비하여 전문화되어 있어 수준 높은 리그라고 생각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삼성전자 SSIT는 2차대회 우승으로 디비전 2 승격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서도 “팀원들 중 잘 하는 선수들이 많다. 수준 높은 선수들이 함께한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높이가 낮은 것이 많이 아쉬운데 이를 보완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다. 단, 이민철 선수가 지금처럼만 잘해준다면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며 상위리그에 대비한 계획을 말했다.


삼성전자 SSIT 최종 목표는 디비전 1까지 올라가서 강호들과 자웅을 겨루는 것. 조남주 스스로도 명확한 목표가 있던 터. 그는 “4~5개월 동안 대회를 진행했는데, 수원에 사는 사람들이 많아서 접근성이 떨어짐에도 불구, 가족들에게 양해를 구하면서 참석해주는 것이 너무 고맙다. 경기 중 꼭 이기고 싶은 마음에 싫은 소리도 하는데 잘 참아줘서 고맙고, 출전시간이 적은 선수들에게도 싫은 내색 안하고 응원해주는 것이 너무 고맙다. 이 부분이 우승으로 이어진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싶다. 너무 고맙다”고 동료들에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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