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아산/이원희 기자] 우리은행 위비가 5연승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19일 아산 이순신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경기에서 71-56으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5연승에 성공하며 시즌 성적 5승2패를 기록했다. KB스타즈와 공동 선두가 됐다. 신한은행은 적지에서 연승 흐름이 끊겼다. 시즌 성적 3승4패,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공동 3위가 됐다.
우리은행은 최근 아이샤 서덜랜드를 내보내고 데스티니 윌리엄즈를 영입하기로 했다. 비자 절차를 거치면 오는 24일 KB스타즈전에서 우리은행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데스티니는 지난 시즌 신한은행에서 뛰며 평균 14.6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개막 2연패 이후 5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외국선수 전력도 새로 맞추면서 분위기 전환에 제대로 성공했다.
1쿼터는 접전이었다. 우리은행은 홍보람의 3점슛을 시작으로 기선 제압에 나섰다. 쿼터 6분01초에는 나탈리 어천와가 득점인정반칙을 획득해 10-6으로 달아났다. 박혜진도 골밑 득점을 기록. 하지만 신한은행 김연주의 3점슛으로 9-12를 만든 뒤 쏜튼의 연속 득점에 역전을 만들었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수비 조직력을 되찾으면서 신한은행의 공격을 틀어막았고, 쿼터 막판엔 박혜진이 골밑 득점을 올리면서 1쿼터를 14-13으로 마쳤다.

하지만 2쿼터부터 점수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우리은행은 최은실의 점프슛과 김정은의 3점슛으로 쿼터 3분여 만에 20-15로 달아났다. 곽주영에게 점프슛을 내줬지만, 김정은 서덜랜드가 득점을 기록한 뒤 박혜진이 3점슛을 폭발시켜 격차를 29-19로 벌렸다. 김정은의 자유투로 점수는 31-20. 하지만 남은 시간 신한은행의 맹추격이 시작됐다. 김연주가 3점슛을 집어넣어 점수차를 좁혔고, 쏜튼은 쿼터 막판 영리하게 자유투를 획득했다. 2쿼터 점수 32-29로 우리은행의 근소한 리드였다. 우리은행 입장에선 아쉬운 전반 마무리였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3쿼터 다시 공격을 정비했다. 전반까지 무득점으로 부진했던 임영희가 살아난 것이 효과적이었다. 임영희는 3쿼터 시작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해 득점을 쌓았다. 어천와도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기록해 임영희의 부담을 줄였다. 임영희는 쿼터 4분21초에도 레이업슛을 성공시켰고, 우리은행은 42-32, 다시 10점차로 도망갔다. 쿼터 1분22초엔 박혜진이 상대 반칙을 얻어내 자유투를 성공(36-46)시켰다. 우리은행은 김정은의 버저비터 3점슛을 더해 3쿼터를 51-38로 마쳤다.
우리은행은 4쿼터에도 강한 압박 수비를 통해 상대 공격을 차단했다. 그 사이 박혜진과 서덜랜드가 득점을 기록. 특히 서덜랜드는 6분51초에 득점인정반칙을 획득하면서 점수 60-42를 만들었다. 신한은행은 쏜튼을 앞세워 추격전을 벌이려고 했지만, 우리은행은 타이트한 수비와 서덜랜드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유지했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김정은 임영희의 득점포가 터지면서 신한은행이 추격할 틈을 주지 않았다.
이날 우리은행은 서덜랜드가 17점 11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우리은행에서 뛸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도 최선을 다했다. 에이스 박혜진은 13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쏜튼이 12점 11리바운드로 활약이 다소 부진했다.
#사진_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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