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우리은행 와서 깨달은 어천와, “이 팀이 왜 잘하는지 알겠다”

이원희 / 기사승인 : 2017-11-19 1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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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이원희 기자] 우리은행 위비 나탈리 어천와가 변함없이 팀 골밑의 중심을 잡아줬다. 우리은행은 19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경기에서 71-56으로 승리했다. 어천와는 9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7점을 올린 아이샤 서덜랜드와 함께 상대 외국선수 싸움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신한은행은 카일라 쏜튼과 르샨다 그레이가 12점씩을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5연승을 달렸다. 어천와는 “저는 물론 팀도 성장하고 있는 단계다. 개막전에선 선수들의 손발이 안 맞았다. 제가 팀에 온지 2주 밖에 되지 않았고, 서덜랜드는 5일 만에 경기를 뛰었다. 하지만 지금은 5연승을 달리고 있다. 성장하고 있다. 연승 중이지만 팀 훈련 분위기가 좋은 건 아니다. 위성우 감독님의 기대치가 항상 높고, 그런 부분에 대해 선수들도 인정하고 있다. 결과는 이겼지만 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경기가 많았다. 감독님의 지적으로 더 잘할 수 있게 됐다. 덕분에 자연스럽게 연승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적응이 순조롭다. 어천와는 팀 동료들의 도움 덕분이라고 했다. 어천와는 “몸이 더 좋아졌다. 지난 시즌에는 WKBL이 처음이라 어떻게 리그가 돌아가는지 몰랐다. 언제 쉬어야 하고, 언제 뛰어야 하는지에 대해 조절을 못했다. 하지만 2년차가 되니 그 타이밍을 알게 됐다. 또 우리은행에는 자기의 플레이 스타일을 알고 뛰는 선수들이 많다. 나이도 있고 경력도 많은 선수들이다. 스타플레이어들과 뛸 수 있어 더 잘하는 것 같다. 밖에서 볼 때는 잘하는 팀이라고 생각했는데, 올시즌 그 이유를 알게 됐다. 팀 내부적으로 기대치가 높고 서로 잘할 수 있도록 격려를 해준다. 운동량도 엄청나다. 잘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어천와는 “제가 무엇을 더 해야 하는지 찾아가고 있다. 개인기록보다 팀이 이기는 게 우선이다. 제가 30점을 넣어도 경기에 진다면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어천와는 올시즌 7경기 뛰고 평균 17.57점 9.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대체선수로 왔지만 리그 수준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진-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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