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민준구 기자] KCC의 미래, 유현준과 김진용이 프로 첫 데뷔전에서 좋은 성과를 냈지만, 팀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신협 상무는 20일 고양보조체육관에서 열린 2017 KBL D리그에서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114-84로 크게 승리했다. 정희재와 이대헌이 44득점 10리바운드를 합작한 가운데 임동섭도 9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KCC는 프로 데뷔전을 치른 유현준이 14득점 4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김진용도 19득점 6리바운드로 기대를 품게 했다.
1쿼터는 상무가 가져갔다. 빠른 공수전환을 통해 경기력 난조를 보인 KCC를 거세게 몰아쳤다. 중반까지 10-3으로 앞서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유현준의 경기운영과 유기적인 플레이를 펼친 KCC는 대등한 승부를 이어갔다. 그러나 이대헌이 내외곽에서 활약하며 1쿼터를 32-18로 크게 앞섰다.
2쿼터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일방적인 경기흐름이 지속되며 이미 결과는 정해진 듯 했다. 배수용은 2쿼터에만 그나마 KCC는 유현준과 김진용이 예상보다 좋은 모습을 보이며 잠시 웃을 수 있었다. 11득점을 집중하며 상무를 이끌었다.

후반 초반, 김진용이 13득점을 퍼부으며 예상외의 활약을 보였다. 그러나 지원사격이 부족했다. 선수 전원이 고른 활약을 펼친 상무에게 62-80으로 밀렸다.
김민구와 유현준이 4쿼터에 적극 반격했지만, 정희재가 친정을 상대로 맹폭격하며 결국 상무가 승리를 거두게 됐다.

앞서 열린 서울 SK와 고양 오리온의 맞대결에선 연장 접전 끝에 SK가 83-82로 신승했다. 김건우가 31득점 3어시스트로 활약한 가운데 안영준(13득점 3리바운드)과 김동욱(10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함준후(13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승리에 일조했다.
오리온은 김진유가 20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모처럼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전반에 기선제압을 성공한 건 오리온이었다. 1쿼터를 13-11로 마친 오리온은 2쿼터에 공격을 몰아치며 31-23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SK는 3쿼터에 28득점을 집중하며 턱밑까지 쫓았다. 김건우와 류영환이 좋은 득점력을 보이며 균형을 맞췄다.
팽팽한 승부가 이어진 4쿼터 막판, 67-70으로 밀린 오리온은 조효현이 극적인 3점슛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막판 집중력이 돋보인 SK가 연장에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승리를 차지했다. 오리온은 마지막 조효현의 버저비터를 노렸으나, 아쉽게 실패하며 패배를 맛 봤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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