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라커룸에서] 한시름 놓은 김영주 감독 “박지수, 진안이 막는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17-11-20 1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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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구리/강현지 기자] 연승을 이어가기 위한 양 팀의 전략은 어떻게 될까.


구리 KDB생명은 20일 구리시체육관에서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첫 번째 맞대결에서 57-73으로 KDB생명이 패한 가운데 김영주 감독의 계획은 어떨까.


KDB생명은 지난 17일 천신만고 끝에 KEB하나은행의 발목을 잡고 3연패(82-78)에서 탈출했다. 김 감독 역시 “연패를 끊어서 한 시름 놓았다”며 “앞으로 경기는 많으니까 선수들이 적응하다 보면 점차 나아질 것이다”라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KDB생명이 잔뜩 견제해야 할 부분은 다미리스 단타스, 박지수가 버티는 포스트다. 1라운드 패인 중 하나가 리바운드 열세(30-57)였다. 김 감독은 이에 맞춰 진안을 선발로 내세웠다. 수비에서 부족한 모습은 있지만, 열심히 한다는 것이 이유. 진안은 지난 시즌(2016년 12월 30일) KB스타즈와의 연장전에서 박지수를 잘 막아 팀을 승리로 이끈 바 있다.


주얼 로이드 역시 시간을 거듭할수록 팀에 녹아들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 “처음 왔을 때보다 생각이 많이 변했다. 본인도 적응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젊은 선수들이 좀 더 적극성을 가지길 바랐다. “구슬, 안혜지, 김소담이 알에서 나와야 한다”라고 선수들을 독려한 김 감독은 “비시즌 연습한 것에 반의반도 나오지 않았다. 경기에만 들어가면 몸이 굳는 것 같다. 이 선수들이 좀 더 잘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KB스타즈는 무엇보다 박지수의 체력이 우려된다. 7경기에서 출전 시간은 무려 38분 30초. 김 감독은 “이 부분을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프로 무대가 (박)지수에게 버거울 수 있지만, 잘 버티고 가야 하는 건 확실하다”라고 말했다.


또, 김 감독은 “(다미리스)단타스가 외곽보다는 인사이드로 좀 더 들어가 줘야 한다. 외곽이 좋긴 하지만, 인사이드 위주로 플레이를 해 지수를 살려줘야 하지 않다 한다”라고 보완 해야 될 점을 언급했다.


최근 연패 후 분위기를 다잡은 비결에 대해서는 “멘탈 트레이닝의 효과가 있는 것 같다. 3연승 이후 KEB하나은행, 신한은행에게 패했지만, 선수들이 잘될 땐 더 열심히 하고, 지더라도 극복하려고 한다”며 웃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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