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원희 기자] 여자농구선수 출신 권은정(43) 감독이 생애 처음으로 감독 도전에 나선다.
권은정 감독은 21일 점프볼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수원대 감독으로 부임했다”고 밝혔다. 이환우 KEB하나은행 감독의 아내이기도 한 권은정 감독은 과거 전주원, 박명애, 정윤숙 등과 여자 실업농구팀 현대산업개발에서 몸담았던 선수였다. 감독 생활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원대는 조성원 전 감독이 명지대로 팀을 옮기면서 감독 자리가 공석인 상태였다.
권은정 감독은 “농구 인생에서 처음으로 맡은 감독직이다.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된다. 여러 가지 생각이 교차한다. 오늘 학교 관계자, 선수들과 미팅을 했다. 그동안 선수들의 훈련량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높이려고 한다. 현재 부상 선수들도 있어 당분간 재활이나 밸런스, 기초 체력에 초점을 맞추겠다. 선수들이 코트 위에서 활발하게 뛸 수 있는 농구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수원대는 올시즌 광주대에 밀려 준우승을 차지했다. 권은정 감독은 “한 단계 올라가면 우승이다. 모든 감독의 꿈은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다. 일단 최선을 다하겠다. 팀이 지난 시즌보다 나아졌다는 평을 듣고 싶다. 선수단 장단점을 파악하고, 주위사람들에게도 조언을 구하려고 한다”고 했다.
권은정 감독은 또 “남편 이환우 감독이 ‘축하해. 한 번 해보라’고 말했다. 많은 의미가 담긴 것 같다. 여자프로농구 시즌이 끝나는 내년 봄에는 많이 도와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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