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전원 득점’ DB, 오리온 꺾고 2차 대회 첫 승 신고

민준구 / 기사승인 : 2018-01-08 14: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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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민준구] 출전한 선수 전원이 득점한 DB가 오리온을 꺾고 2차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원주 DB는 8일 고양보조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KBL D리그 2차 대회 고양 오리온전에서 85-81로 승리했다. 출전한 선수 전원이 득점에 성공한 가운데 압도적인 리바운드 우세와 활발한 움직임으로 승리를 거뒀다.

김영훈(19득점 4리바운드)이 폭발적인 3점슛을 선보이며 DB의 승리를 이끌었다. 노승준(11득점 6리바운드)과 유성호(13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도 트윈 타워를 구성해 오리온의 골밑 수비를 허물었다.

오리온은 지난 1차 대회에서 DB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따낸 바 있지만, 2차 대회 첫 경기부터 패배하며 고개를 숙였다. 조효현(28득점)이 모처럼 활약했지만, 승리를 가져오기엔 부족했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건 DB였다. 적극적인 리바운드 참여와 저돌적인 돌파로 1쿼터에만 16개의 자유투를 얻어냈다. 노승준과 유성호가 골밑을 집요하게 파고든 DB는 1쿼터를 23-11로 앞선 채 마무리 했다. 오리온은 다소 경직된 움직임으로 원활한 공격 전술을 펼쳐 나가지 못했다. DB의 공세에 밀린 1쿼터였다.

송창무를 앞세워 추격에 나선 오리온은 이진욱의 3점슛까지 터지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그러나 DB의 장기인 3점슛이 터지며 곧바로 흐름이 바뀌었다. 김영훈이 연속 3점슛을 터뜨린 것이다. 한정원과 윤성원도 점프슛으로 지원사격하며 2쿼터 중반, DB가 36-19로 앞섰다.

2쿼터에도 리바운드 우세를 가져온 DB는 오리온의 연이은 실책까지 유도하며 점수 차를 벌려나갔다. 이에 오리온은 조효현의 활약과 이진욱의 3점슛으로 추격전을 이어갔다. 2쿼터, DB는 46-30으로 크게 앞서며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오리온은 후반부터 2-3 지역방어를 통해 DB의 골밑 공격을 봉쇄했다. 그러나 김현호, 맹상훈 등 빠른 발을 가진 선수들을 제어하지 못해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 공격에서는 조효현이 스피드를 이용해 분전했지만, 점수 차를 좁히기엔 부족했다.

64-47로 3쿼터를 마친 DB는 4쿼터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송창무에게 연이어 실점을 허용했지만, 김영훈의 3점슛과 유성호의 골밑 득점으로 점수 차를 유지했다. 오리온의 강한 전방압박이 이어지며 많은 실책을 범한 DB는 이우정의 3점슛으로 두 자릿수 점수 차를 지켜냈다. 그러나 4쿼터 중반부터 오리온의 공세가 이어지며 한 차례 위기를 맞았다.

김진유와 조효현의 3점슛으로 69-75까지 쫓아간 오리온. 맹상훈에게 연속 득점인정반칙을 허용했지만, 또 한 번 터진 조효현의 3점슛으로 76-78, 2점차 까지 좁혔다. 하나 오리온은 동점 기회를 맞이했지만, 김진유가 실책을 범하며 맹상훈에게 자유투 득점을 허용했다. 이후 김영훈의 자유투까지 성공한 DB가 오리온을 꺾고 1차 대회 패배를 설욕했다.

# 사진_점프볼 DB(윤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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