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실내/변정인 기자] 김영환(34.196cm)이 4쿼터 귀중한 3점슛을 성공시키며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부산 KT는 1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97-96으로 승리하며 12연패를 끊어냈다.
김영환은 41분 33초를 뛰는 동안 18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4쿼터 3점 차로 뒤처지며 패색이 짙은 상황, 김영환이 결정적인 3점슛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김영환의 3점슛을 발판으로 KT는 길었던 12연패를 탈출할 수 있었다.
김영환은 “선수들이 많이 힘들었는데 올스타 브레이크 전에 좋은 결과가 있어서 기분이 좋다. 다음 경기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영환은 4쿼터 동점 3점슛을 성공시키며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김영환은 그 상황에 대해 “감독님께서 작전 타임 때 해보라고 하셨다. 생각 없이 자신 있게 던졌다. 기분도 좋았고 다행이라는 생각도 했다. 여러 가지 기분이 들었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삼성을 상대로 이번 시즌 3승 1패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KT가 올린 5승 가운데 3승이 삼성을 상대로 따낸 승리다. 유독 삼성에게 강한 이유가 있을까. 김영환은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2경기는 빠졌었다. 높이 싸움에서 안 밀리다보니 해볼 만 한 것 같다. 내쉬와 (웬델) 맥키네스가 잘 받쳐줘서 이길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KT는 길었던 12연패를 끊게 됐다. 연패 기간동안 주장인 김영환의 마음도 편하지 않았을 터. 김영환은 “연패 기간동안 부상 선수가 많다보니 변화가 많았다. 선수들이 자주 바뀌다보니 힘든 점이 있었고, 손발 맞출 시간이 짧았다. 어려가지 상황이 겹치다보니 연패가 길어졌다. 연패 탈출을 위해서는 연습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KT는 이 경기를 끝으로 올스타 휴식기를 맞는다. 오는 17일 인천 전자랜드를 상대로 정규 경기 일정을 재개한다.
사진_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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