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농구] '역시 최강' 진혼, 앤드원 꺾고 KCBL 우승

손대범 기자 / 기사승인 : 2018-01-15 03: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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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손대범 기자] 진혼이 연예인농구대회 정상에 섰다. 진혼은 14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밀알재단과 함께 하는 2018 KCBL 연예인농구대회에서 앤드원에 78-71로 이기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날 진혼은 하루 2경기의 강행군을 치렀지만 두꺼운 선수층과 높이를 앞세워 승리했다.

전날 레인보우를 꺾고 4강에 진출한 진혼은 더 홀과 4강전부터 가졌다. 허인창과 노영학이 14점, 13점씩을 올린 가운데, 대회 첫 출전한 신성록이 8득점 2리바운드로 활약하며 66-36으로 여유있게 이겼다. 스킬 트레이너 이항범이 감독을 맡은 더 홀은 류근일과 황영진이 8점씩을 올렸으나 높이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경기 중 인터뷰를 가진 더 홀의 황영진은 "성적은 늘 똑같았기에 기대하지 않는다. 즐겁게 농구하는 것이 목표다"라며 취지를 전하기도 했다.

진혼과 앤드원의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1쿼터는 장준호를 앞세운 진혼이 24-21로 앞서며 마쳤지만 2쿼터에는 앤드원이 41-35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대회 최고의 '치트키' 박광재가 출전한 후반부터는 양상이 달라졌다. 박광재는 후반만 소화했음에도 불구, 16득점 5리바운드로 놀라운 위력을 발휘했다. 전날 40득점을 기록헀던 그에 대해 앤드원 선수들은 "박광재 선수는 어쩔 수 없다"며 그의 높이와 힘에 혀를 내둘렀다.

3쿼터를 60-51로 역전한 진혼은 4쿼터 이상윤의 연이은 외곽슛을 앞세워 두 자리로 달아났다. 진혼은 여욱환과 오희중이 골밑에서 분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앤드원에서는 최다득점을 올린 슈터 지인호(15득점)를 비롯해 백인(13점), 이형주(10점), 노민혁(10점) 등이 활약했다. 김승현은 "서로 시간맞추기가 힘들어 준비 과정에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의미있는 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좋은 기회가 있다면 출전하고 싶다"며 "농구가 전체적으로 침체기인데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회 MVP는 이날 결승전 최다득점을 기록한 이상윤(19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에게 돌아갔다. 대회 베스트5에는 코드원의 문수인을 비롯해 백인(앤드원), 지인호(앤드원), 권성민(진혼), 이상윤(진혼) 등이 선정됐다.

대회 첫날부터 매 경기 하프타임 때 진행된 3점슛 컨테스트에서 적립된 모금액은 밀알복지재단에 기부됐다. 야구선수 유희관(신영 E&C)이 10개를 넣는가 하면, 장준호가 15개로 최고 기록도 세웠다.

사진=손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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