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한필상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18학번 대학 스카우트가 모두 끝이 났다.
과거와 마찬가지로 학교 측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아 자신의 진로를 선택한 선수가 있는 반면 시즌 기록들을 가지고 자신이 원하는 학교에 당당히 지원해 합격증을 받은 선수들도 있다.
뿐만 아니라 한 선수는 여러 학교에 합격증을 받아 선택한 일도 있으며, 온라인에 이름이 오르내리던 선수는 사전 담합이 아니냐는 학교 측의 지적으로 자신이 원했던 학교에 불합격 되는 일도 있는 등 그 어느 때 보다 복잡하고 알수 없었던 스카우트 전쟁이 되었다.
점프볼에서는 각 학교 별로 어떤 선수가 새롭게 가세했는지 소개 한다.

포스트 보완 실패, 연세대
연세대로서는 2018학번 스카우트 결과에 많은 아쉬움이 남을 듯 하다. 시즌 중반까지 고려대와의 치열한 스카우트 경쟁 속에서 최대어라 할 수 있는 하윤기를 영입하는 듯 했으나 중반 이후 고려대행이 유력해 지면서 인사이드 보강에 실패했다.
그러나 스페인 잔류와 국내대학 진학을 고민하던 장신 가드 양재민을 영입했고, 치열한 스카우트 경쟁 끝에 U17, 19국가대표 출신의 이정현(188cm, G)을 빼앗는데 성공했다. 이정현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은희석 감독이 일주일에 다섯 차례 군산고를 방문했다는 후문.
여기다 중앙대 진학이 유력했던 명지고의 장신 포워드 김한영을 낚아채는데 성공해 빅맨을 제외한 전 포지션에 걸쳐 나쁘지 않은 스카우트를 했다는 평이다. 그러나 하윤기 뿐만 아니라 경복고의 장신 서정현을 빼앗긴 점은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을 듯 하다.
연세대 |
양재민(경복고, 200cm, G), 이정현(군산고, 188cm, G), 김한영(명지고, 194cm, F), 신승민(휘문고, 196cm, F), 임경태(삼일상고, 185cm, F)

단 두 명밖에 보강하지 못한 조선대
한정된 인원으로 팀을 운영하고 있는 조선대로서는 팀 스타일에 맞는 선수 영입을 통해 전력을 다져왔다. 올 시즌에는 프로에 진출한 정해원의 뒤를 이을 슈터와 다른 팀에 비해 현저히 낮은 골밑을 보완하는 데 주력했다.
이런 면에서 충주고 출신의 투지가 넘치는 배창민(194cm, C)은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화려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끈기가 있고, 골밑에서의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낮은 조선대의 포스트에 힘이 될 선수다.
같은 지역 출신의 최연성은 약체였던 팀 사정으로 인해 부각되지 않았으나 기본적으로 슈팅 능력을 가지고 있고, 스피드 보다 파워를 앞세운 수비가 좋은 선수로 당장은 조선대의 벤치를 조금더 단단하게 해줄 선수다.
조선대 |
배창민(충주고, 194cm, C), 최연성(광주고, 191cm, F)
#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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