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조급함 버린 김낙현 “팀의 활력소가 되고 싶다”

김용호 / 기사승인 : 2018-01-15 1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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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김용호 기자] “성격이 긍정적인 편이다. 당장 1군에서 못 뛰는 것에 대해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잘 준비해서 팀의 활력소가 되고 싶다.” 전자랜드의 신인 김낙현(22, 183.7cm)은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인천 전자랜드는 15일 고양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7-2018 KBL D리그 2차대회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104-81로 승리했다. 전자랜드의 외곽포가 위력을 발휘한 가운데 이날 김낙현은 3점슛 4개를 포함 23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6스틸로 맹활약하며 팀을 이끌었다.

경기를 마친 김낙현은 “초반부터 팀 전체적으로 속공 플레이가 잘 나왔고 개인적으로 슛도 잘 들어간 부분은 만족스럽다. 1대1 수비가 연습한 만큼 나오지 않았고 후반에 집중력이 떨어진 부분도 아쉬웠지만 승리로 마무리해서 다행인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전자랜드는 지난 1차대회 결승전에서 상무를 상대로 84-85로 석패하며 아쉬움을 삼킨 바가 있다. 이에 김낙현은 “1차대회에서 준우승을 했다고 해서 2차대회에 더 욕심을 낸다기 보다는 항상 어떤 경기든 매 순간 열심히 하려고 한다. 다치지 않고 꾸준히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 전체 6순위로 전자랜드에 입단한 김낙현은 1군 무대에서는 아직 큰 기록을 남기지 못하고 있다. 현재 1군 9경기에 나서 평균 3분 49초 동안 0.6점 0.3리바운드 0.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김낙현은 입단과 동시에 많은 시간을 뛰는 동기들을 보며 조급함을 느끼지는 않았다고 한다.

“성격이 워낙 긍정적인 편이라 지금 당장 1군에서 많이 못 뛰는 것에 대해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여유롭게 생각하고 잘 준비하면 나중에는 다른 동기들과 큰 차이 없이 뛸 수 있을 것이다.”

김낙현은 남은 후반기 시즌에 대해 “신인이기 때문에 다치지 않고 팀에 보탬이 되는 게 목표다. 팀의 활력소가 되어서 주축으로 뛰는 형들의 체력을 안배해줄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지난 주말에 열렸던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도 김낙현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다. 김낙현은 올스타전 1일차에 고려올스타 대표로 대학OB 3X3대회에 참가했으며 2일차에는 신인 선수 합동 공연도 선보였다. 이에 김낙현은 또 하나의 목표가 생겼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허)훈이가 올스타전 본 경기에서 뛰는걸 보는데 내 친구가 그 무대에 서있다는 게 새롭게 다가왔다. 덕분에 또 하나의 목표가 생겼다. 언젠가 한 번 꼭 뽑혀서 올스타전 본 무대를 밟아보고 싶다.”

# 사진_점프볼DB(홍기웅,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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