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김용호 기자] “내가 잘하는 것보다는 팀의 우승이 먼저다. 그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SK 수비의 활력소 최원혁(25, 183cm)은 항상 팀을 먼저 생각했다.
서울 SK가 15일 고양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7-2018 KBL D리그 2차대회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92-82로 승리했다. 경기 내내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리바운드(48-31) 싸움에서 승리하며 현대모비스의 외곽포 세례를 막아냈다.
최원혁은 이날 21점 16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며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다. 경기 종료 후 만난 최원혁은 “팀이 전체적으로 빠른 농구를 소화해낸 것이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 중 아쉬운 부분에 대해서는 “격차를 충분히 더 벌릴 수 있는 찬스가 있었는데 실수가 나왔다. 수비에 있어서 스위치 플레이도 안일하게 하는 바람에 쉽게 3점을 내줘 끝까지 힘들게 경기를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최원혁은 득점보다 16개의 리바운드가 더 빛났다. 이는 양 팀을 통틀어 최다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이에 그는 “공격은 계속 적극적으로 임하려 했고 수비에서도 상대팀 신장이 서로 비슷하거나 더 작았기 때문에 충분히 리바운드를 잡아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임했다”라며 많은 리바운드에 대한 비결을 털어놓았다.
한편 그의 소속팀인 SK는 현재 선두싸움에서 잠시 주춤하며 3위에 머물러 있다. 팀에게 반등의 기회가 필요한 상황에서 그는 더욱 강한 수비와 이날 경기에서 보인 빠른 공격을 1군에서도 보여야함을 되새겼다.
또한 주축 선수들의 공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워낙 믿음을 많이 주셔서 자신감을 얻는다. 수비를 더 열심히 해서 더 많은 믿음을 받아야할 것 같다”라며 후반기 시즌을 맞는 각오도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팀을 위하는 모습과 함께 짧고 굵은 목표를 남기고 경기장을 떠났다. “목표는 무조건 팀의 우승이다. 내가 잘하는 것보다는 팀이 이길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주고 싶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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