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단타스 부상 속에 꾸준히 성장... 박지수 "자신감 생겼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18-01-17 21:42: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용인/강현지 기자] 단타스가 빠져도 끄떡없다. 홀로 버티고 있는 박지수(19 ,193cm)에게 자신감이 생겼기 때문이다.

청주 KB스타즈는 1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67-63로 이겼다. 센터 다미리스 단타스가 부상으로 삼성생명전에서도 결장한 가운데 박지수가 홀로 포스트에서 잘 버텼다. 박지수는 16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4경기 연속 더블더블 행진을 이어갔다.

단타스가 빠지면서 박지수의 체력이 더 걱정된다는 시선도 있었다. 상대의 집중 견제 탓이다. 하지만 박지수 생각은 달랐다. “삼성생명은 할리비, 토마스가 모두 인사이드를 중심으로 플레이한다. 선수들이 (골밑으로) 몰릴 수도 있다는 의미다. 개인적으로 바깥까지 수비를 나가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 슛 좋은 팀을 만나면 버거운데, 안쪽은 잘 막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또 단타스가 빠지면서 배울 것도 많았다. 일단 박지수의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단타스가 있을 때는 안일했던 것 같다”라고 말한 박지수는 이 부분에 대해 구체적으로 답했다. “‘굳이 내가 하지 않아도’라는 생각이 있었다. 수비에 치중하면 공격에서 느슨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지금은 골밑에 나밖에 없다 보니 (골밑이) 더 넓게 보이면서 쉬운 것도 있다. 해야겠다는 마음도 생긴다.”

보완해야 할 점은 실책이다. 4라운드에 평균 2.8개에 그쳤던 실책 개수가 5라운드에서는 4개로 늘어났다. “여유를 가지고 해야 하는데…”라고 머리를 긁적인 그는 “단타스가 빠졌으니 내가 더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무리해서 드라이브인을 하다 보니 공을 빼앗긴다. 그런 실수가 잦다”며 고개를 숙였다.

일단 17일 경기에서는 삼성생명을 잡으면서 1위 우리은행과의 승차는 2게임차로 좁혀졌다. “승리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한 박지수는 “신한은행 전에서 지고 나서 걱정이 많았다. 후반 집중력을 발휘해서 이겨서 다행이다. 다음 경기인 우리은행(20일)과의 경기에서도 좀 더 집중해야 할 것 같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 사진_WKBL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현지 강현지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